세종시, 산불 위험 최고조…오봉산·운주산 등 전역 입산 금지 행정명령 발령

산불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따른 선제 조치…사찰·허가시설은 예외

이정욱 기자

2025-04-04 15:10:19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4월 4일부터 관내 산림 전역에 대해 입산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오봉산, 운주산 등 주요 등산지와 야산을 포함한 총 2만 4,849헥타르의 산림에 적용되며, 별도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 시는 이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한편, 대형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허가된 영업시설과 사찰 등 종교시설은 예외로 허용된다.

 

시는 공무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해 산불 예방 순찰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산림 인근에서의 모든 화기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며 “이번 입산금지 조치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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