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촌동, ‘찾아가는 경로당 상담소’ 운영… 어르신 건강·복지 통합 지원

13곳 경로당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 건강·복지 상담

이정욱 기자

2025-03-31 07:52:00

 

 

 

 


[세종타임즈] 세종시 종촌동이 31일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복지상담을 제공하는 ‘똑똑 가재마을 경로당 상담소’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3곳의 경로당을 매월 순회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소에는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혈압, 혈당 등 기본 건강측정을 비롯해 ▶치매 인지선별검사 ▶노인 우울검사 ▶영양 교육 ▶신체활동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복지 상담을 병행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복지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지원도 이뤄진다. 각종 복지제도 안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정 종촌동장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복지 통합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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