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규모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의 발굴 및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물꼬를 텄다.
도는 23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개원식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정환 원장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활성화 투자사업의 발굴과 컨설팅 및 교육지원, 개발원의 충남지사 설립 등을 위해 힘을 합친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개원한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한다.
이날 개원식은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정환 원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투자펀드팀,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 및 사업계획 발표, 지자체별 지역개발사업 계획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도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5호로 선정된 ‘충남글로벌홀티컴플렉스’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발전을 위해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