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음성군은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총 사업물량 20동에 대해 농협자금 100%의 자금융자를 통해 이행되며 대출한도는 신축의 경우 2.5억원 이내, 증축·대수선·리모델링하는 경우는 1.5억원 이내이다.
단, 사업대상자의 신용등급, 담보능력 등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질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대출 시점의 금융기관에서 고시하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고 대출만기 전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280만원 이내에서 취득세를 감면해 주고 감면일은 지원대상자 선정일 이후부터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으로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및 농업인이 해당된다.
또한 무주택자로 신청할 경우,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세대원 또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사업대상주택은 단독주택 및 부속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를 초과할 수 없다.
신청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오는 2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자금 지원을 통한 도시민 농촌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살고 싶은 농촌 마을을 만들고 농촌의 인구 유입을 위해 사업 홍보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