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업무 협약

군 예산 절감 및 마약 검사비 전액 지원으로 농가에 도움

강승일

2025-01-23 08:47:16




음성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업무 협약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22일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마약검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음성군 및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음성군에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점 추진하는 단기 외국인 고용 프로그램이다.

90일 이상 국내 체류 시 외국인 등록이 필수이며 이때 마약 검사를 이행하고 마약검사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의 마약 검사 비용은 진단키트 수가 상승 등으로 7만원이었으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근로에 임하는 MOU체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한해 4만원의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마약검사 업무협약을 통해 음성군 예산을 절감하고 검사 비용 전액을 군에서 지원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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