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음주운전 금지’ 강조”

주간업무회의,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대규모 정부예산 사업 발굴 집중”

강승일

2025-01-20 10:12:47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20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설명절 공직기강 확립 △2026년 정부예산사업 발굴 △신속 집행 추진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설 연휴는 정부가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6일간의 황금 연휴를 맞게 됐다.

조 군수는 “귀성객이 불편 없이 고향에 방문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명절 종합대책을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설명절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하면서 “음주 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되고 공직자로서 품위도 잘 유지해 주기 바란다”며 “31일 하루 휴가를 내면 9일간의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만큼, 간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 휴가를 사용해 직원들도 부담 없이 쉬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2026년 신규사업, 정부예산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열었다.

조 군수는 “중앙부처 예산편성 작업이 시작되는 4월 전까지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을 발굴해서 정부 부처와 협의가 필요하다”며 음성군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신속집행 추진과 관련해 “내수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고환율로 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올해 1분기에 35% 집행을 목표로 조기 집행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정, 축산, 복지 등 보조사업에 대한 신청 시기가 도래하면서 조 군수는 “신청 기간이 지나서 신청이 빠졌을 때 구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신청 누락 사례들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는 원인을 파악해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노인이나 장애인 등 SNS를 다루기 어려운 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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