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계룡서 마지막 청년간담회 개최

지역 청년 건의사항 공유와 맞춤형 정책 소통의 장 마련

강승일

2024-11-15 16:45:45

 

 
공주·논산·계룡·금산 청년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5일 계룡청년센터에서 민선 8기 도지사 시군 방문 일정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마지막 ‘시군 권역별 청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들이 제안한 건의 사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도정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로, 도와 시군 담당자, 청년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건의 사항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추진이 완료된 사항으로는 △농산물 판로 확보 지원 △논산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도 차원의 홍보 등이 있다.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대전학사관 계속 운영 △시내 주요 지역 간 순환버스 도입 등이 언급됐으며,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청년들의 추가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간담회 현장에서 충남 청년정책 모음집 등 정책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년들에게 충남청년포털의 가입을 독려했다. 충남청년포털은 도내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과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접하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남 청년포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끝으로 민선 8기 청년 소통 행보를 마무리하며,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청년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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