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북세종 권역 건축물 인허가 신속 처리 방안 논의

세종건축사회와 간담회 통해 규제 개선 및 시민 서비스 강화 모색

이정욱 기자

2024-08-07 07:43:59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은 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세종건축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북세종 권역 내 건축물에 대한 신속한 인허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상훈 세종건축사회 회장, 이영호 조치원읍장 등 지역 건축사와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인허가 기간 단축 방안, 규제 개선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도농복합의 성격을 띠고 있는 북세종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행위, 농지 전용, 산지 전용 문제 등의 복합 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북세종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인허가 절차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효율적인 행정 처리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시민에게 신속한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읍과 건축사회 간의 소통과 협조는 필수적”이라며 “시민을 위한 건축 행정을 펼쳐 신뢰받는 북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치원읍은 연서면,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등 북세종 지역 내 6층 이하 연면적 2000㎡ 이하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와 건축신고, 건축물 대장 관리, 건축물 해체 신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또한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들이 오갔다.

 

현상훈 세종건축사회 회장은 “건축 인허가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조치원읍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북세종 지역의 특수한 건축 행정 수요에 맞춘 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건축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처리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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