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이응카드 발급 서비스 제공

8일부터 23일까지 24개 읍면동서 시행, 이응패스 체험단 모집

이정욱 기자

2024-08-06 07:02:27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대면 행정에 익숙한 시민과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응카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카드와 협력하여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2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찾아가는 이응카드 발급 서비스는 당초 8일과 9일 양일간만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카드 신청과 발급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한카드의 협조로 8일부터 23일까지 연장하여 총 11일간 시행된다.


8일과 9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 별도로 마련된 카드 신청 공간을 방문하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는 별도로 정해진 읍면동별 방문 날짜와 시간을 참고해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세종시는 신한카드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카드 신청 방법 등 안내 홍보물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한, 시는 오는 9월 정식 출시되는 ‘이응패스’를 먼저 경험하고 싶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이응패스 체험단을 모집 중이다.

 

체험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1일까지 시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정보무늬 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2일 체험단 최종 선정 시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체험단으로 선정된 시민 전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특히 활동 기간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개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에 작성한 후기가 우수 후기로 선정되면 최대 10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홍보와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이응카드 발급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응카드를 발급받아 이응패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서비스는 세종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중요한 행정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이응카드를 발급받고, 새로운 혜택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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