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 폭염 대비 다양한 활동 전개

저소득 가정 냉방기 설치 지원 및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

이정욱 기자

2024-08-05 06:38:24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꾸준히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연동면이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꾸준히 폭염에 대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동면은 먼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취약 가정 9곳에 냉방기 설치를 지원했고, 59개 가구에는 복지 홍보용 선풍기를 전달했다.

 

또한 세종시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 7곳에 냉방기를 설치했다.

 

마을 이장들은 매일 아침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를 직접 가동하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건강을 살피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위를 피하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초연금 상담, 연동면 건강상담실,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등 자체 프로그램과 보건소 교육 등을 시행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연동면 명예사회복지사로 위촉된 생활지원사 11명이 노인 가정에 수시로 안부 전화를 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채규식 대한노인회연동면분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장과 면사무소 직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연동면은 장마 기간에도 다음 단계인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가동해 단 한 건의 폭염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동면의 활동은 폭염 대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은 더위에 취약한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체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연동면은 앞으로도 폭염에 대비한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폭염뿐만 아니라 다른 자연재해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동면은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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