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 재개

15인승 차량 도입 및 이응앱 연계로 시민 편의성 향상

이정욱 기자

2024-08-05 06:37:57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 재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5일부터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계약기간이 종료된 해당 노선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이용자 사용성을 개선한 결과로, 오는 10월 말까지 다시 운행될 예정이다.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는 대강당에서 청사 중앙동, 세종 도서관, 산업부를 순환하며 약 4㎞ 구간을 운행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셔틀버스는 기존과 같이 9개 정류소에서 ‘이응앱’을 통해 호출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무료다.

 

특히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은 기존 7인승으로 운행되던 차량을 15인승으로 교체하여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운행사의 자사앱을 사용해 호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응앱과 연계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세종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세종시 내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로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와 기관, 그리고 시민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운행 재개는 세종시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루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세종시는 자율주행차 운행을 통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교통 수단을 확산시키며, 스마트시티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와 함께 교통 안전을 높이고, 교통약자에게도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종시는 자율주행차의 운행 노선 확대와 기술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 재개는 세종시의 교통 혁신과 자율주행 기술 도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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