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전년 대비 110% 증가, 다양한 답례품과 적극적인 홍보 성과

이정욱 기자

2024-07-31 07:05:2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 세종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1억 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모금액 4800만원 대비 110% 증가했다.

 

기부 참여 인원은 총 952명이며, 이 중 전액 세액공제 한도인 10만원 이하 기부 인원이 923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충남지역의 기부가 364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을 기존 31개에서 71개로 확대했다.

 

또한, 조치원복숭아축제와 복사꽃 마라톤 대회 등 전국적인 축제·행사에 참여해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왔다.

 

지방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을 직접 찾아가 제도를 안내하고, 기관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노력도 이어졌다.

 

시는 올해 목표액인 2억원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기부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세종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과 기부자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의 다양성 덕분으로 분석된다.

 

시는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의 품질과 종류를 더욱 다양화하고, 세종시의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답례품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기부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