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복야외수영장, 일주일 만에 4400명 방문

다채로운 시설 보강으로 시민들 큰 호응, 여름철 인기 명소 재확인

이정욱 기자

2024-07-30 07:02:09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고복야외수영장에 일주일간 4,400명의 시민 방문객이 몰리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인 고복야외수영장에 일주일간 4400명의 시민 방문객이 몰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연서면에 위치한 고복야외수영장은 여름철 세종시의 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477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올해 세종시는 고복야외수영장의 시설을 보강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여름철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보강 시설로는 워터·에어슬라이드, 에어바운스풀, 에어돔그늘막, 체온유지풀이 있다.

 

특히 새로 설치된 워터캐논은 방문객들에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무더위를 날리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설 덕분에 고복야외수영장은 개장 일주일 만에 44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고복야외수영장은 오는 8월 19일까지 총 30일간 운영되며,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정희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세종시 여름철 대표 물놀이장인 고복야외수영장 개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고복야외수영장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복야외수영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아이들은 에어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풀에서 즐겁게 놀 수 있고, 부모들은 에어돔그늘막 아래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체온유지풀은 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오래 놀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하루 종일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시설 보강과 함께 안전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안전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정기적인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시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고복야외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여름철 레저 시설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즐거운 여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복야외수영장의 운영 시간과 이용 요금, 예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홈페이지나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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