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정면 주민자치회는 천안중앙직업전문학교와 함께 지난 25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미용과 학생들과 전문가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소정1리와 분회, 대곡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머리 기장 손질, 염색, 파마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리가 멀어 미용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오는 8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마을별로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박민숙 천안중앙직업전문학교 원장은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방승제 주민자치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소정면에 나눔과 소통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은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의 작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미용과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어르신들은 "미용실에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마을로 찾아와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들을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시 소정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천안중앙직업전문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소정면의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