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먹거리로 이웃에게 더 가까이

교현2동, 교현안림동, 남한강수난구조대, 동량면, 용산동 등 중복 맞아 먹거리 나눔

강승일

2023-07-21 07:27:14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21일 중복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먹거리로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충주시 교현2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1일 중복을 맞아 관내 경로당에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20여명의 회원들은 삼계탕 300마리와 밑반찬을 관내 경로당 8개소에 직접 전달하며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복을 맞아 갈비탕 나눔에 나섰다.

갈비탕 나눔은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해 직접 배달하며 안부를 묻고 이웃 간의 정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충주시 목행용탄동 남한강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와 향기누리봉사회는 22일 중복을 맞아 행정경로당에서 어르신 150여명에게 삼계탕, 과일 등을 대접했다.

남한강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삼계탕 재료를 준비하고 향기누리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직접 요리해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동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복을 맞아 관내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지원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동량면 협의체는 여름 대비 원기를 북돋아 줄 삼계탕을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산동 분회는 21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유공 노인 4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하고 자유수호와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공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많은 비와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먹거리를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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