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현장체험 정보활용 교육 확대

소규모 디지털기기 실전활용 교육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찬사

강승일

2023-07-17 08:31:39




충주시, 현장체험 정보활용 교육 확대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시민 디지털 정보활용 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규모 디지털기기 활용 교육은 충주시가 그동안 추진하고 있던 경로당, 마을회관 등의 원거리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를 사전에 지정하고 장소별로 교육 신청을 받아 소규모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교육 장소는 평생학습관, 시립도서관, 서충주도서관, 남부노인복지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5개소이다.

교육은 지정장소별 월 1회, 12명 내외의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휴대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활용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충주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전월 10일에서 2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6월 평생학습관에서 강의를 맡은 박근옥 강사는 “교육을 받았지만 실생활에서 활용하려니 겁이 난다는 교육생의 하소연을 듣고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며 “충주휴게소로 교육생 6명을 직접 모시고 나가 키오스크에서 개인별 음식 주문과 결제과정을 실습해보는 현장 활동 체험을 통해 교육생들이 만족하는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희경 정보통신과장은 “키오스크 및 휴대폰을 활용한 주문, 결제, 예매 등이 일상화 됐지만, 큰 어려움으로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실전 체험 교육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기기활용이 익숙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체험 위주의 교육을 지속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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