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스타트업 기업 ㈜나노캠프 착공식 개최

동충주산업단지 내 차세대 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신설

강승일

2023-07-06 07:41:36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5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나노캠프가 이차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재만 ㈜나노캠프 대표, 김남현 충주시경제건설국장 및 투자사·시공사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1월 충청북도·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나노캠프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이차전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으로 총 400억원의 투자를 통해 동충주산단 8,787㎡ 부지에 3,025㎡ 규모의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하고 향후 60여명의 근로자 고용 및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신생 스타트업 기업인 나노캠프는 삼성그룹 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20여 년간 경력을 쌓은 최재만 대표 및 업계 최고수준의 R&D인력,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내습성 개선 전해질 소재 설계 기술을 보유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충주시 5대 신성장산업중의 하나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나노캠프의 착공식을 축하드린다”며 “기업이 원활히 사업을 진행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충주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재만 ㈜나노캠프 대표는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든든한 뒷받침에 힘입어 조기에 착공을 진행하게 된 점 감사드린다”며 “첨단 이차전지 분야인 전고체전지 소재 전문업체로 성장해 해당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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