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 화학사고 대응기관 장비 전시회 개최

화학물질 취급사업자와 사고대응 기관 간 정보 공유 기회 가져, 신속한 사고 대응 기대

강승일

2023-07-04 11:10:56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는 4일 충주시 주덕읍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에서 화학사고 대응 장비 전시회와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 시 기업체와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대응기관이 신속한 협업 및 대응을 통해 환경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충주시 등 충북 및 강원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화학공동체 선도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해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보유 중인 화학사고 현장 측정 분석 차량, 고성능 화학차, 제독차, 소방헬기 등 총 52점의 각종 장비를 참관했다.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유해화학물질 업무 관계자와의 간담회 시 건의된 사항을 면밀 검토하겠다”며 “방제센터의 발전적 운영 및 관할 구역 내 화학물질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해화학물질 관리 전담기구인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기구로 지난 2018년 11월 개소한 후 지난해 11월 충주시 주덕읍에 신청사를 준공했다.

또한, 충청남북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강원도 전역의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2015년에 설치된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는 2018년 3월에 충주시 주덕읍 현 청사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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