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아이 키우는 청주, 올해의 그림책 선정

‘청주 아이러북’책꾸러미 도서 8권 최종 선정

강승일

2022-03-08 07:36:40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오송도서관은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청주 아이러북’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선물하는‘책꾸러미 배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3차 심의를 걸쳐 2022년 책꾸러미 도서 8권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도리도리 단계 ‘주세요 주세요’, ‘코코코 초록잎’ 아장아장 단계 ‘응가, 안녕’, ‘그래, 어떤 색을 갖고 싶어?’ 쑤욱쑤욱 단계 ‘모모와 토토’, ‘내마음 ㅅㅅㅎ’ 쭈욱쭈욱 단계 ‘시소’, ‘이파라파냐무냐무’이다.

‘청주 아이러북’은 아기와 양육자에게 좋은 친교 수단인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고 부모가 아기에게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도록 하기 위해 가정의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책꾸러미 도서는 지난 1월 시민, 학계, 유관기관의 추천도서를 접수받아 2월 총 3차례에 걸쳐 선정심사를 실시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와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했다.

선정심사는 120여권의 영유아도서를 대상으로 토론을 거친 후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심사원칙은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색감이 뛰어나고 발달단계에 알맞은 그림책 위주로 단계별로 2권씩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구입절차를 진행해 4월 중 선포식을 시작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신생아는 출생신고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2~7세 영유아는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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