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요보호 아동의 든든한 울타리 마련

‘보호와 자립지원’등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강승일

2022-02-24 07:20:31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요보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양육지원 및 돌봄을 강화하고 아동에 대한 통합 서비스지원 및 자립 지원 등 아동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 공동생활가정 13개소에 대한 운영 보조금 교부 시 등록장애, 과잉행동장애, 경계선 지능 아동이 거주하는 시설 중 5개소를 선정해 추가 종사자 1명을 고용할 수 있는 인건비를 확대 지원한다.

이에 공동생활가정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종사자의 과중한 업무를 경감하고 아동에 대한 양육 여건이 개선되어 돌봄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에게 보호와 다양한 교육별 놀이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돌봄 기관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라 이용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급식 단가를 작년 5000원에서 5500원으로 인상 지원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 개선을 도모하는 등 위생적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아동발달단계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추가 지원을 강화한다.

저녁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운영되는 특수목적형 지역아동센터 14개소에는 월 60만 9000원씩 지원하며 토요일에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운영되는 센터 15개소에는 월 30만 4000원씩 추가지원 한다.

보호대상·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립정착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대폭 인상 지원한다.

또한 가정위탁보호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양육보조금을 월 22만원에서 월 29만원으로 인상했다.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해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를 1식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해 아동급식지원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또한 아동수당의 대상자가 만7세에서 만8세로 확대되며 디딤씨앗통장의 정부 매칭비율이 기존 1:1에서 1:2로 상향됨에 따라, 지원한도가 월 5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2배 인상된다.

이외 입양아동가족 지원을 위해 입양아동 양육수당이 월 15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인상되며 입양축하금을 기존 장애유무에 따라 등 지원 했으나 올해부터 200만원으로 통합·인상 지원한다.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 가정의 경계성 지능아동의 심리·정서적으로 자립지원을 위해 심리검사와 사례관리비용을 매년 희망 기관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호조치 중인 아동과 가족간의 면접교섭 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분리보호아동의 조속하고 안정적 원가정복귀 및 적응 향상이 기대된다.

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카드를 지역화폐 디자인과 동일하게 변경해 유·청소년기 아동들이 카드 사용 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부담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이외 자립지원강화 정부6대 방안 발표관련 올해 하반기 중 도 자립전담기관이 신규 설치운영 계획 중에 있어, 자립준비 아동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적극적인 아동복지 사업 시행으로 요보호 아동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권리를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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