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애인 바우처 서비스 지원 강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등 연간 530억원 투입

강승일

2022-02-22 06:43:35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올해 530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전자바우처를 이용한 사회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전자바우처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신청, 이용, 비용 지불·정산 등의 전 과정을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바우처를 지원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관련 전자바우처 서비스로는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 발달장애인지원사업 총 7개 사업이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만 6세부터 65세 미만 등록장애인 중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결과’활동지원 등급판정을 받은 대상에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바우처를 제공한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언어발달서비스는 한쪽 부모에게 장애가 있는 만 12세 미만 비장애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방과후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낮시간을 보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발달장애인부모심리상담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전자바우처 사회서비스 사업을 많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장애 유형별·연령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연중 지도 감독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4만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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