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오는 21일 동절기 공사정지기간이 해제됨에 따라 절터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운천동에 위치한 절터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28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 된 시설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으로 이번 재정비사업에 사업비 총 6억원을 투입해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재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절터라는 전통적인 특성을 부각해 사방치기, 달팽이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공간과, 네트놀이대 등 신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수목 정비, 파고라 등 편의시설 교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절터어린이공원의 탈바꿈을 통해 이용하는 어린이의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에게는 휴식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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