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미래먹거리 특화사업 추가 발굴’ 주문

2023년 정부예산 목표액 1조 7003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

강승일

2022-02-16 07:10:38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한범덕 청주시장이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국비 확보 발굴 최종보고회를 갖고 신규사업발굴 누락 분야와 보완점을 실·국·소장들에게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2023년 국비 신규사업은 청주의 100년 미래먹거리를 준비하는 특화사업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며 “메타버스를 비롯해 이차전지, ICT 접목 스마트 사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와 연계된 국비사업을 중점 추가발굴해야 한다”고 보완 지시했다.

청주시 2023년도 정부예산 목표 확보액은 1조 7003억원인데, 이는 전년도 확보액 1조 6102억원 보다 901억원이 증가된 수치다.

특히 청주시가 2023년 발굴한 국비 신규사업은 6개 분야 66건, 7583억원 규모다.

분야별 발굴 사업내역을 보면, 경제활성화분야 9건 2895억원 SOC 재난안전분야 16건 2225억원 탄소중립분야 12건 1254억원 농업산림 분야 6건 368억원 문화관광분야 9건 662억원 보건복지분야 8건 119억원 기타 6건 6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청주시는 1456억원 규모의 신대동 하수처리시설 내 유기성폐자원 통합처리시설 사업을 비롯해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사업,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 굵직한 12개 주요 사업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한 시장은 “많은 국비 의존재원 확보가 청주발전을 앞당기는 디딤돌이 되는 만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처별 국정과제 및 공모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선점해서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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