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 50.6% ‘청주시, 범죄로부터 안전’

범죄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안전 50.6%, 보통 33.1%, 불안 16.3%’

강승일

2022-02-15 07:22:47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1월 27일부터 2월 9일까지 ‘청주시 범죄예방을 위한 인식조사’를 시민참여의제로 운영해 시민 의견을 조사했다.

청주시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지역 친화적인 활동의 결과물로서의 범죄와 예방에 대한 인식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청주시선 의제 최초로 타 기관과 협업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청주시선’을 통해 시민패널들을 대상으로 청주시의 범죄 안전에 대한 인식, 범죄취약장소, 가장 두려워하는 범죄 등 3개 분야5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2664명의 응답자 중 ‘청주시는 안전하다’가 50.6%, ‘보통이다’ 33.1%, ‘불안하다’ 16.3%로 조사됐고 범죄 취약장소로는 ‘유흥가 주변’ 40.2%, ‘공원 및 산책로’ 33.7%, ‘거주지 주변’ 14.9% 순이며 가장 두려워하는 범죄로는 ‘성범죄’ 48.2%, ‘살인’ 23.3%, ‘폭력’ 12.7%로 시민들은 성범죄를 가장 두려워하는 범죄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시민패널들은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CCTV 설치’, ‘보안등 설치’, ‘비상벨 설치’ 순으로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이 범죄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본 설문조사 결과는 지역 내 경찰서가 참여하는 지역치안협의회 논의를 통해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안전범죄 예방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는 범죄예방환경설계를 도입해 공간의 특성을 반영한 CCTV, 경관조명, 로고젝터 및 안심거울을 설치하는 등 보다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