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전환에 따른 고위험군만 PCR 가능

일반시민은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 후 PCR검사 가능

강승일

2022-02-04 15:25:19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보건소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고위험군이 우선적으로 검사해 조기 치료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전환했다.

PCR 검사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소견으로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 휴가복귀 장병, 신속항원검사 및 의료기관 응급선별 검사 양성자 등으로 조정했다.

청주시는 검사체계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는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계도기간을 운영했으며 2월 3일부터는 검사체계 전환이 전면 적용되어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선순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도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체계 전환에 따라 보건소 선별검사가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로 나누어지므로 PCR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해 정확히 알고 본인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잘 선택해 선별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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