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생하는 축산·수산 만들기 총력

129개 사업 191억원 지원, 전년대비 6억원 증액

강승일

2022-01-25 07:28:25




청주시, 상생하는 축산·수산 만들기 총력



[세종타임즈] 올해 청주시 축산·수산분야 지원사업은 129개 사업, 191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가운데, 스마트 축산, 안전한 축산물 유통, 내수면어족자원 확보, 재난성 가축질병예방, 축산분뇨 악취개선, 동물보호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위 사업으로는 축산경쟁력 강화,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 확충, 가축방역 사업, 축산자원관리, 동물보호 및 복지 등이다.

축산경쟁력 강화 사업은 미래형 스마트 축사시설과 가축의 우량개체 생산 확대·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추진사업은 축산ICT융복합 지원 마을 내 축사이전 한우·젖소·양봉경쟁력 강화사업 등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의 어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쇠고기 이력제 지원 수산종자 매입방류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등이다.

가축방역 사업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 및 발생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사업은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이다.

아울러 반려가구의 전염병 관리를 위해 연 2회 광견병 예방접종도 추진한다.

축산자원관리사업은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사료작물의 재배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사업은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가축분 건조 처리기 지원 악취개선사업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등이다.

동물보호 및 복지사업은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유기동물의 구조·보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사업은 반려견 놀이터 및 반려동물 보호센터 운영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등이다.

2022년 축수산 지원사업은 총 129개 사업으로 운영되며 그중 12개의 신규사업도 편성됐다.

국·도비 지원사업 6개 사업과, 시 자체사업 6개 사업이다.

연례반복적으로 지원되는 사업들 중 수요가 저조한 사업들은 일몰하고 축산농가·축산물 위생업소·반려가구 등에 필요한 사업으로 신규 편성했다.

또한, 시는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축·수산지원 사업 중 대상자 선정 사업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연례반복 57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접수를 추진했으며 그 외 신규사업 등 12개 사업은 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자 선정 심의를 거쳐 2월 중순에는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축산,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가축질병 발생 제로화, 악취 발생 최소화로 상생하는 축산농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