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 협약식 가져

청주시·여성가족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강승일

2022-01-25 07:27:23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5일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 협약식을 시청 직지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해 12월 3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청주시를 비롯한 29개 지자체와 여성가족부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지역 사회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2010년 1단계, 2015년 2단계에 지정 이후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 및 민관협력 기구인 여성친화도시 추진단을 통한 시민 참여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해 12월 전국 최초로 3단계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되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3단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이어간다.

협약서에는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성평등 정책 사업 공동 발굴 추진 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교육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청주시는 ‘성평등으로 하나되는 미래 선도 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여성친화일자리 사업과 가족친화환경 조성사업을 확산·심화시킴과 동시에, 공공분야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간마련과 중간지원 조직 운영,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다양한 분야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 여성 성역할의 한계를 넘어선 일자리 발굴과 마을단위 안전환경 조성 사업을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3단계 여성친화도시를 넘어 명실상부한 성평등 파트너 도시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양성평등 정책을 지역사회에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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