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애아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작년 31개소에서 9개 추가 지정, 40개소로 확대 지정

강승일

2022-01-19 16:02:05




청주시, 장애아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성장기 장애아동의 발달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기관 지정 심의위원회를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제공기관 40개소를 최종 지정했다.

기존 31개의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의 지정기간이 올 1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안정적이고 질 높은 제공기관을 재지정 및 신규 지정한 것이다.

시는 신청기관에 대해 현장실사 및 소방서 의뢰, 장애인복지위원회 9명의 평가심의 등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했다.

지정기관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31개소는 재지정됐고 9개소가 신규로 지정되어 총 40개의 제공기관으로 확대됐다.

발달재활서비스는 6개 장애유형의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심리운동, 재활심리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발달재활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시는 올해 712명의 장애아동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15억 3천7백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제공기관 확대를 통해 기관 간 자율경쟁을 통한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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