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050억원 지원

올해 중소기업 경영난 극복 위해 중소기업 240곳에 융자 지원

강승일

2022-01-07 08:54:53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0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240곳에 경영안정자금과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900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시가 올해 기업에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850억원과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200억원, 총 105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융자금 최고 5억원에 대한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 내에서 3∼5년간 보전해주며 융자 추천액은 작년 700억원보다 150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올해는 장기적인 경영난으로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기업 중 자기자본 비율이 낮고 연매출액이 적은 기업, 그리고 근로자 수가 적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완화했다.

신청 접수는 3월, 6월, 9월로 총 3회에 걸쳐 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은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대금의 70%를 업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융자추천하고 이자 지원하는 자금으로써 자금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영안정자금 1차 신청접수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청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에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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