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재난위험지역관리체계 2단계 구축사업 추진

첨단 장비를 활용한 하천재해지역 영상데이터 구축

강승일

2021-12-24 07:33:43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재해위험지역에 드론·라이다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영상데이터를 구축하는 ‘재난위험지역관리체계 2단계 구축사업’을 1월 초에 착수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급경사지 및 붕괴위험지역 281개소에 정밀 정사영상 및 3차원 공간정보영상 구축사업을 완료했으며 2단계 사업에서는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하천재해지역 3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식물의 생장이 없는 동절기부터 식물이 성장하고 하천 수위가 변화하는 계절까지 드론에 다중분광카메라와 360VR카메라 등을 장착해 식생 및 지형변화에 대한 다양한 영상데이터를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라이다로 하천위험지역 및 주요 시설에 대해 현실의 지형처럼 3차원으로 모델링한 정밀영상데이터를 생성해 재난 예방 및 재난상황 발생 시에 긴급복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위험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밀영상데이터를 확보하고 재난위험지역을 과학적인 디지털관리체계로 구축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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