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1년 장관상 이상 19개 부문 수상 성과

코로나19 대응 중에도 시정 곳곳에서 눈부신 선전

강승일

2021-12-21 07:39:46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올 한해 지속됐던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인해 각종 행사와 표창계획 등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청주시가 시정의 각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는 민선7기 마지막 해이자 통합 8년 차인 올해, 기획재정부 등으로부터 총 19건에 이르는 장관상 이상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는 통합 이후 최초로 종합 2등급의 성과를 달성했다.

예년에 비해 비록 적은 숫자이기는 하나, 시정 곳곳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던 과정 가운데 수상한 만큼 결코 그 결과를 가볍게 볼 수는 없다.

특히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에 수상실적이 편중되었던 전례에 비하면 보다 많은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은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실제 작년의 경우 행안부와 복지부로부터의 12건의 수상실적과 함께 7개 중앙부처로부터 상을 받았지만 올해는 그보다 적은 실적임에도 11개 기관으로부터 수상을 해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수상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서별로는 10개 실·국·소·본부, 16개 부서에서 수상했으며 일자리정책과는 3건, 복지정책과는 2건씩 복수 수상하고 나머지 14개 부서는 각 1건씩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수여 기관별로 보면, 전년보다 수상 건수가 줄었음에도 더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수상을 했다.

행정안전부가 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로부터 각 2건을 수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로부터 각 1건 등 전체 11개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정의 어느 한 분야에 편중됨이 없이 거의 모든 분야라고 할 만한 곳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항상 강조해왔던 환경분야는 물론이고 복지, 유통, 건축, 행정 등 어느 곳 하나 소홀함 없이 시정을 운영해왔다고 평가받았고 특히 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다른 도시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유독 두드러지는 분야는 일자리·경제다.

올 상반기 일자리대상과 하반기 일자리어워드 등에서 4개의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 한해였다고 할 수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 축이 방역이라면, 다른 한 축은 민생경제를 살피는 일이다.

바이러스의 전파를 거리두기로 막아왔던 만큼 그 피해를 고스란히 짊어진 시민들의 경제활동에 대한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했다.

복지멤버십 유공과 같은 복지분야의 성과와 더불어 일자리·경제 분야에서 수상한 4개의 상은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무엇보다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또한, 통합청주시의 출범 시기부터 큰 화두였던 청주시 공직사회의 청렴도가 통합 이후 처음으로 2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무에 대해서 시민들이 신뢰를 쌓기 시작했다는 뜻이어서 굉장히 소중한 결과다.

앞으로도 함께 웃기 위해서 보다 단단히 서로를 믿고 응원하기 위해서 청주시 모든 공무원은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이런 성과는 시장 개인이 이룰 수 없다 시정방침을 이해하고 따라준 직원들과 보다 나은 청주시를 꿈꾸고 실천하는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청주시민의 적극적 동참과 청주시 공직자의 눈부신 헌신이 함께 한다면 더 멋진 내일을 만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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