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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관광지 조성 본격 추진
반려동물 친화관광지 조성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 태안군,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태안군을 국내 최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23일 서울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석 한국관광공사 실장, 조상호 태안군 관광진흥과장, 김현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이강 울산시 관광과장, 이흥관 울산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및 반려동물 친화관광 생태계조성을 통한 ‘기초형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의 새로운 모델 정립 등을 추진한다.
태안군은 주요 사업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수욕장, 반려견 운동회, 꽃지 도그 클래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안군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는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해당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숙박, 음식, 쇼핑 등의 관광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태안군과 울산시 2곳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대에 따른 새로운 관광소비층 두각에 비해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 및 수용태세는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충남의 관광산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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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4-H연합회 여성 회원 경쟁력 강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23일 공주시 일원에서 충남 4-H연합회가 여성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 회원들 간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농가별 장점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여성 회원과 도 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은 사례 발표, 정책 제안, 견학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농 동기부터 판로·마케팅 등 농업 활동까지 사례를 발표했으며 농어촌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점 등을 모색하는 등 정책 제안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공주시 우수 여성 회원 농가 견학 등도 진행해 서로 소통하면서 소속감과 단합력을 증진하고 결속을 다졌다.
김동완 충남 4-H연합회장은 “여성 회원들의 단합과 교육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 접목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진 아산시 4-H연합회원은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 귀농하다 보니 소통의 창구가 없어 고민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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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연찬회 개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23일 보령 비체펠리스에서 관계 공무원과 농작업안전재해예방전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과 전문위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채혜선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 연구관이 ‘2024년도 농작업 안전사업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농업인 농약 노출 현황 및 연구사례’, ‘충남 농업 안전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관련 전문가의 발표를 진행했다.
또 참여자들은 ‘행복한 농업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방법 모색’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체계 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발굴한 정책을 검토해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초희 도 농업기술원 농업안전팀장은 “농작업은 타 산업 대비 사고율이 높으나 농업 현장은 안전에 대한 시스템 구축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농작업 안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 등 5종 27개소 사업을 운영해 농작업 현장이 열악한 마을에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전문위원회 구성을 비롯한 전문인력 양성 등 농업인을 위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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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 전용 극조생종 벼 연구 ‘박차’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보령시 청소면에서 밀 재배 후 이모작 했을 때 적합한 벼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020년 기준 20.2%로 쌀과 서류를 제외한 농산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농경지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농경지 이용률은 1972년 140.4%에서 2021년 107.3%로 줄었고 단작 위주의 농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의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자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이모작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극조생종 벼를 이용한 논 이모작 방안을 대안으로 연구하고 있다.
논에서는 밀 등 동계작물을 수확한 후에 재배하는 조생종 벼의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가을에 다시 동계작물을 파종할 때 작업이 원활치 못해 제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조생종 벼 품종보다 생육기간이 더 짧은 극조생종 벼를 이용한 방안을 연구 중으로 이모작 전용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극조생종 벼를 이용한 이모작은 논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타 작물 재배를 통해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으로 곡물 자급률을 높일 수 있고 단작으로 재배하는 중만생종 벼 품종 대비 수량성이 낮아 쌀 생산 과잉에 따른 정부의 쌀 수급 조절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보령우리밀영농조합, 씨드랩, 보령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 중이며 품종 개발 및 재배법 연구, 생산·유통, 영농 지도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이날 현장 실증에서는 여러 벼 품종에 대한 논 이모작용 적합성 등을 살펴봤으며 참석자 간 의견을 교환하고 농업 현장에서의 이모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극조생종 벼 품종인 ‘빠르미’를 개발한 윤여태 도 농업기술원 박사는 “밀 수확 후 7월 상순까지 이앙해도 재배 안정성과 품질이 우수한 극조생 벼 품종을 개발해 다양한 작물과의 이모작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주식인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이모작 활성화는 우리 농업이 나아갈 방향인 만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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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 밑그림, 충남에서 그려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3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제9기 귀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충남 귀어학교는 귀어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도내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설했다.
충남 귀어학교에서는 총 4주 간 합숙을 하며 수산업 기초 및 귀어 관련 정책 이론 교육과 함께 어촌 체류형 실습을 받는다.
이날 졸업식은 전병두 소장과 4주 과정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시청, 수료 소감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생들은 귀어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김광호 씨가 도지사 표창을, 강태우 씨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전병두 소장은 “귀어학교는 어업 기초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예비 귀어인의 어촌 정착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졸업생들이 도내 귀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후 관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귀어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동력수상레저 조정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반과 선외기 자가정비 교육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선배 귀어인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현장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후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 귀어학교는 2020년 개교 이후 8차례에 걸쳐 124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이 중 28명이 도내에 정착했다.
특히 제8기 귀어학교에서는 교육생 13명의 38%인 5명이 도내에 정착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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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돼지고지 ‘한돈’으로 나눔 실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양돈농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생산한 돼지고기 ‘한돈’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도에 따르면, 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는 23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2023년 충남세종 한돈인 한마음 대회’를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5125㎏을 도를 통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돼지고기는 도내 양돈농가가 돼지를 키우면서 조성한 자조금과 대전충남양돈농협,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협찬으로 마련했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장애인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돼지고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성윤 도 축산과장은 “올해 나눔행사는 2023년 충남세종 한돈인 한마음 대회와 같이 개최돼 더욱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양돈농가의 사랑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은호 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가 힘을 모았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품질 좋은 우리 돼지고기 ‘한돈’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는 지난해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돼지고기 9800㎏을 기탁한 바 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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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재난 복구·구호 지원 ‘맞손’
신속한 재난 복구·구호 지원 ‘맞손’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3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재해 복구 및 구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재해로부터 피해받은 도내 취약 세대의 생활 안정과 효율적인 구호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예방·구호 활동을 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해 이재민 구호 활동 등을 위한 행정 지원 이재민 생활 안정을 위한 의연금품 및 기부금품 모금·지원 이재민 편의 도모를 위한 각종 물자 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 도와 희망브리지는 평소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 세대 구호사업을 위한 수혜 대상 발굴 및 추천 자원봉사 활동 협력 취약 세대를 위한 물품 지원 주거 개선사업 협력 등도 약속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앞으로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이재민을 구호하고 안정적으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재난 관련 담당자 대상 위탁 교육 등 다양한 재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발생한 도내 이재민을 위해 성금과 구호 물품을 보낸 희망브리지에 감사를 전하고 “설립 이후 60년 넘게 재난 구호 활동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겨온 희망브리지가 쌓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 경험을 도에 전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도시화로 인한 인구밀집과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의 종류와 규모, 빈도는 지속 커지고 있다”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필요한 물품과 도움을 제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양 기관 모두 ‘도민 안전’이라는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 협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 4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도내 이재민 53세대를 위해 텔레비전·냉장고·에어컨 등 가전제품 텐트·응급구호 꾸러미 등 구호 물품 성금 5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추가로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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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사고 상품권 환급 받아요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5일까지 도내 2개 전통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국민 불안감에 따른 국내산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도내 행사 대상 전통시장은 홍성 광천전통시장과 당진전통시장 등 2곳이다.
환급은 소비자들이 해당 시장에서 우리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장 내에 설치한 행사부스를 찾아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30%, 1인 당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단 온누리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도는 이번 환급 행사에 맞춰 23일 광천전통시장에서 도와 홍성군, 도내 해양수산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바다에서 난 수산물은 안전하지만, 불안감에 따라 소비 감소가 발생하고 있어 어업인과 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도는 충남 수산물 안전성 검사 품목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소비 환경을 구축해 나아갈 방침이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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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한 힘쎈충남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은 강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힘으로 발돋움해왔다.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충남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판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년 동안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관, 대기업 총수 등을 연이어 만나며 현안을 풀고 발전 과제 해결 실마리를 찾아왔다.
지난해 10월 18일에는 충남도지사로서는 극히 이례적으로 현안 과제를 들고 대통령과 독대를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우선 선택권 부여 디스플레이산업 투자 확대 수소산업 육성 등 7개 현안을 건의하고 공감대를 확인했다.
지난 4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도 김 지사는 윤 대통령에게 홍성, 당진, 보령, 금산 등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 하루 만에 화답을 받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1일 취임 전부터 당선인 신분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을 만나 정부예산을 요청하는 등 도지사로서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힘쎈충남은 출범 6개월 만에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개막할 수 있었다.
최근 협약을 통해 신설 유치를 공식화 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도 지난 4월 2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확답을 받아냈다.
이 센터에는 국방 AI·로봇·군용전지 등 5개 연구시설이 구축되며 추후 방산 관련 기업 대거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인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의 경우는 국고로 부담해야 하는 일반철도 시설 설치 비용을 지방비로 투입하는 대신, 3개 대안 사업 12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한미군기지 인근 아산시 둔포면 8개 마을과 관련해서도 493억원 규모의 대안 사업을 발굴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각 부처 장관 등을 직접 만나 강하게 요구하고 설득하며 ‘충남의 해결사로서 강한 추진력으로 충남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가져오겠다’는 약속을 지켜온 것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민선8기 출범 5개월여 만에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성공했다.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사항인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이 공모로 전환되자, 특유의 뚝심과 치밀한 대응을 통해 공모를 통과하며 220만 도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했다.
토지 매매 기간만 3년 소요가 예상됐던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명지의료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긴 2026년 3월 문을 열도록 했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이 문을 열면 충남 서부권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주민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내포신도시 정주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년 동안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는 64개사 10조 3314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52개사 9조 7700억원, 외투기업은 12개사 4억 1900만 달러다.
이 중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는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원을 유치했다.
삼성은 4년 간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용 오엘이디 전용 라인을 아산캠퍼스에 구축키로 했다.
도는 삼성이 앞서 밝힌 수도권 외 지역 투자 60조 1000억원 가운데 52조 원도 도내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천안 성환 종축장 국가산업단지 내 첨단산업 추진, 지역 인재 채용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내 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지역 및 국가 경제의 대동맥과도 같은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구축도 속도를 내왔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하고 행복도시∼KTX 공주역∼탄천 연결도로는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고 제2서해대교가 포함된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는 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내포∼천안 고속도로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민자 유치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며 태안∼서산 고속도로는 국가 차원의 사전 타당성 연구가 추진되고 있다.
제2금강교는 사업을 발주했고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과 대한민국 경제 성장 견인을 위한 기반도 착착 다져왔다.
김 지사 ‘1호 결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한다는 민선 8기 핵심 과제다.
도는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민관합동추진단 및 자문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지난해 3월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는 기후위기에 맞선 탄소중립 실현을 넘어,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선포했다.
도는 청정 에너지를 중심으로 기업 생태계를 전환하고 저탄소 산업 및 고용을 창출하며 선순환 경제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아갈 방침이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석탄산업 종사자에 대한 고용 지원 등을 위해서는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고 있다.
천안과 홍성에는 국가산업단지가 새롭게 탄생한다.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따라 천안종축장 땅은 미래 모빌리티 산단으로 탈바꿈한다.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에서는 미래자동차와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 등을 중점 육성한다.
천안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은 특히 김 지사가 대통령과 기재부·국토부 장관을 수 차례 만나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종축장 부지 맞교환 제안 등을 강력히 요구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농업인이 돈 버는 농업, 산업으로써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농업·농촌 시스템 개혁을 중점 추진해왔다.
농업과 농촌의 발전 없이는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2월 서산시, 현대건설 등과 청년 농업인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청년 농업인 영농 현장 유입 및 정착,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서산 AB지구에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또 도내 시군에 청년 임대 스마트팜을 조성, ‘젊은 충남 농업’ 기반을 넓히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 기업 혁신 공모를 통해 부여에 스마트경영 실습농장 온실과 스마트농부 기술교육센터 등을 조성한다.
김 지사는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스마트팜으로 청년이 찾는 농촌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도 힘쎈충남이 힘을 쏟아온 분야 중 하나다.
도는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가시화 전망에 따라 중점 유치 대상 34개 기관을 공식화하고 ‘우선선택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공공기관 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충남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상황에 따라 김 지사가 제시한 방안이다.
최근에는 도내 ‘일’을 하면서 ‘몸’은 타 지역에 둬 도민 불편 등을 야기하고 있는 공공기관 31곳을 추려 분리·독립 촉구 서한문을 보내는 등 유치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조합을 가동 중이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이와 함께 생산적 복지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왔다.
‘힘쎈충남 보훈카드’를 출시해 보훈 대상자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였다.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을 6년 만에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충남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문을 열었다.
노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30개를 도내 각 시군에 신증설 중이다.
청양 옛 구봉광산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유치하고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신축·조성한다.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해서는 대학생활안정자금을 신설하고 자립정착금을 확대했으며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에게는 표준보육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대해서는 난방비를 특별 지원하고 도내 대학생들을 위해선 충남형 1000원의 아침밥을 도입했다.
힘쎈충남은 이밖에 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산하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유사·중복기능을 뺐다.
남부 지역 민원 행정 서비스 신속 대응 및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선 남부출장소 문을 열었다.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는 역량 강화 예산으로 돌려 농어민수당 확대 지급에 따른 중복 지원 문제를 풀었다.
학교급식 분담 비율 조정으로 무상급식 부담비 불균형을 바로잡고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지역 보훈단체장과 건설업체, 청년, 기업인, 농업인 등 초청 도정 간담회를 통해 도정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제를 구체화했으며 시군 방문을 통해선 도민과의 직접 소통의 장을 폈다.
출범 직후부터 진행된 메가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치렀는데,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관람객이 목표 대비 113%, 수익사업은 목표 대비 106% 성과를 올렸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역시 관람객이 목표 대비 130%, 수익은 목표의 121%를 거뒀다.
앞으로는 그동안 만들어온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한다.
지방소멸 위기와 국가 및 도내 지역 간 불균형, 저출산·고령화 등 녹록치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더 큰 미래 발전 발판을 쌓는다.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선을 위해선 고령은퇴농연금제, 스마트팜 660만㎡ 규모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업인 3000명 유입, 농축산업 및 주거 단지화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서산AB지구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와 예산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내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농촌형 리브투게더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스마트팜 사관학교에서는 청년농 9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통해 경제산업 지도도 새롭게 그린다.
석탄화력발전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10조 원대 기금을 조성하고 대체 산업을 육성하며 분산에너지 특별법을 통해 전기요금 차등제 모델을 마련한다.
보령·당진 수소도시 조성과 보령 블루수소 생산플랜트, 수소연료발전소, 그린수소 생산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탄소경제 산업을 활성화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부품 기술 상용화 콤플렉스, 디스플레이 첨단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한다.
충남 북부권과 남부권 불균형 완화를 위해선 지역 특장을 살려주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 정책으로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내포혁신도시 완성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문화관광 명품도시 국방특화 클러스터 구축 등이 있다.
충청권 협력 강화를 통해 메가시티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행정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경쟁력과 자생력을 확보한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현금성 지원을 지양하고 생산적 복지를 확대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로·철도 등 SOC는 교통 편의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기업 투자유치 등 지역 발전 필수 요건인 만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서산공항은 기존 계획대로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서해선 KTX 직결, GTX-C 천안·아산 연장, 호남선 고속화, 충청권 광역철도,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내포∼천안 고속도로 제2서해대교 등은 적기 건설을 위해 예타 등에 적극 대응한다.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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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호성 높은 내수용 백합 평가회
국내 기호성 높은 내수용 백합 평가회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최근 화훼연구소 내에서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충남백합연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합 우수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고 6종을 우수계통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총 28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 중 트럼펫 백합 3종과 나팔 백합 3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충남T-13호 등 트럼펫 백합 3종과 충남L-2호 등 나팔 백합 3종은 화색이 선명하고 꽃봉오리 착색이 잘 되며 꽃이 작아 좁은 공간에 배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관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최종 선발한 백합 우수계통에 대한 재배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경은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트럼펫 백합이 아카시아와 비슷한 향이 나 기존 백합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향기로운 품종을 육성해 재배 농가 소득 증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