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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먹으러 태안 가자” 태안한우 축제 6월 1일 개막
“한우 먹으러 태안 가자” 태안한우 축제 6월 1일 개막
[세종타임즈] 태안지역의 우수한 한우와 농·특산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한우 축제가 6월 1일 충남 태안군에서 개최된다.
군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태안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 ‘태안군 농·특산물과 함께 하는 태안한우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농산물 수확기와 캠핑 등 관광 성수기에 발맞춰 축산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태안한우 브랜드 및 각종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한우브랜드사업단이 주최하고 태안군이 주관한다.
1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한우 및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한우 숯불구이 체험존 등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태안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 △2024년 마늘 판매 △꽃꽂이 체험 및 꽃 나눔 행사 △우유 시식 및 유가공 제품 판매 등이 진행돼 태안의 다양한 매력을 알린다.
1일 개막식에서는 풍물단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이번 축제에 약 2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과 위생 등 각종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첫 한우축제 개최 결과 태안로컬푸드직매장 매출액이 평소 대비 40%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끈 만큼 올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며 “많은 분들이 이번 태안한우 축제에 오셔서 즐거운 식도락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한우’는 2022년 서산태안축협에서 신규 출시한 브랜드로 서산태안축협과 200여 태안지역 한우농가는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 개선 등 고품질 한우 브랜드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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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콘텐츠 늘린다” 태안군, 사계절 관광휴양도시 조성 ‘시동’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광명소의 지속적인 발굴 등 관광 다양성 구축에 나선다.
군은 2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관광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개장을 앞둔 관내 27개 해수욕장의 안전한 운영과 더불어 ‘영목항 주변 분수광장 및 생태공원’ 조성 등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해수욕장 개장에 발맞춰 노후 안전장비 교체 및 신규장비 도입 등 피서객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앞장선다.
태안군에서는 올해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이 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58일간 개장하며 만리포를 제외한 꽃지·몽산포 등 26개 해수욕장은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군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해수욕장운영팀’을 신설했으며 관광객 중심의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여름군청·여름출장소·관광안내소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24시간 상황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수륙양용차 2대를 시범 배치하고 이동식 감시탑도 새로 제작하는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최소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각종 관광개발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군은 올해 말 준공 목표로 △‘영목항 주변 분수광장 및 생태공원’ △‘만리포 해수욕장 경관개선 및 해변쉼터’ △‘거점별 야간경관 명소화 관광시설’ 조성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다.
‘영목항 주변 분수광장 및 생태공원’은 국도77호선 완전 개통으로 남부권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및 관문 조형물 등과 연계해 조성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분수광장과 계단식 정원, 데크 등이 조성돼 휴식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만리포 해수욕장 경관개선 및 해변쉼터’는 만리포 진입부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중앙광장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볼거리 제공이 기대되며 ‘거점별 야간경관 명소화 관광시설’ 조성의 경우 영목항 전망대 일원에 야간 조명이 설치돼 하늘·바다·빛이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내년도 관광사업 발굴을 위해 △몽산포항-몽산포 해수욕장 해양관광자원 개발 사업 △학암포 중심 복합관광개발 사업 △가의도 관광자원 개발 사업 등 주요 공모 사업의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등 ‘항상 새로운 관광지 태안’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종진 관광진흥과장은 “하나로 정의할 수 있는 단조로운 여행지가 아닌, 갈 때마다 새로움을 선사할 수 있는 태안 조성을 위해 기존 관광지와 신규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관광명소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며 “생태관광과 힐링 등 최근 관광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사계절 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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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삼정·태양주유소 박인규 대표, 태안군에 성금 기탁
태안 삼정·태양주유소 박인규 대표, 태안군에 성금 기탁
[세종타임즈] 태안군 삼정주유소 및 태양주유소 대표 박인규 씨가 태안군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박인규 씨는 지난 21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성금 5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박인규 씨는 “최근 아들이 결혼했는데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이웃에 전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태안군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주변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규 씨는 지난 2016년 7월에도 군에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지역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매년 300~5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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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드론 전문시설 ‘태안군UV랜드’ 월 1회 군민에 개방
태안군, 드론 전문시설 ‘태안군UV랜드’ 월 1회 군민에 개방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시설인 ‘태안군UV랜드’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군은 매달 한 차례 군민들이 태안군UV랜드의 주요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TN-Day’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5월 26일 첫 행사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드론 인구가 크게 늘었음에도 드론 비행에 제약이 많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군민들이 우수한 비행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태안군UV랜드와 지역 간 상생을 도모하고자 매달 1회 주말 비행의 날을 지정·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용 대상은 군민 및 군민이 포함된 1인 이상 5인 이하의 팀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기체의 조종자 자격 증명을 보유해야 한다.
엔진 동력을 사용하는 드론은 운용이 제한되며 고도 100m 미만, 반경 300m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전과 오후 각 4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종일 이용도 가능하다.
오전·오후 각각 최대 5팀까지 입장 가능하다.
이용료는 팀별 인원 수에 상관 없이 조종자 한 명에게만 부과되며 요금은 2만원, 고등학생 이하 학생은 1만 5천원이다.
조종자가 군민일 경우 1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군민과 학생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신청은 태안군UV랜드 홈페이지 내 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신청 시 기체등록증과 조종자자격증명, 비행신청서를 첨부해야 하며 조종자가 학생 또는 군민이라면 학생증과 신분증을 당일 지참하면 된다.
5월 26일 행사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6월 이후 개방일은 추후 확정·공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활주로 내 실증연구 및 전문교육이 없는 날을 활용해 드론에 관심이 있는 군민들이 활주로에서 안전하게 드론 비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개방 행사를 마련했다”며 “항공안전법을 준수해 안전한 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UV랜드는 남면 기업도시로 1133 일원 11만 5703㎡ 면적의 부지에 조성된 드론 등 무인기 전용시설이다.
무인조종 멀티센터를 비롯해 400m 길이의 활주로 광장, 1만 6800㎡에 달하는 드론 교육장이 있으며 국제대회 규격의 드론 레이싱 서킷과 멀티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헬리패드 등도 조성돼 있다.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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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모내기철 영농 현장 찾아 일손 도와
가세로 태안군수, 모내기철 영농 현장 찾아 일손 도와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영농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행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21일 오전 태안읍 산후리의 한 모내기 현장을 찾아 일손 돕기 및 지역 농업인 격려에 나서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각 읍·면별 첫 모내기가 시작됨에 따라 진행상황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에서는 지난 5월 6일 고남면을 시작으로 현재 8개 읍·면 전역에서 모내기가 진행되고 있으며 계획면적은 총 8533ha다.
올해의 경우 비가 충분히 내리고 저수율도 높아 모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으며 군은 심한 일교차 등의 사유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서는 모 수급 알선창구 이용을 안내하고 이앙 실패 농가에 대해서는 예비묘를 6월 중순경 공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을 찾았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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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와 전통타악의 진수’ 태안군서 29·30일 뜬쇠예술단 공연
‘사물놀이와 전통타악의 진수’ 태안군서 29·30일 뜬쇠예술단 공연
[세종타임즈] 사물놀이 전통타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뜬쇠예술단’이 29일부터 이틀간 태안군민들을 만난다.
태안군은 5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뜬쇠예술단의 ‘마딧길’ 공연이 펼쳐진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충남도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뜬쇠예술단과 태안군문화예술회관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충남문화관광재단·태안군이 후원한다.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산에 뿌리를 둔 뜬쇠예술단은 국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단으로 전통농악과 대북, 모듬북, 전통춤이 어우러진 색다른 멋과 정취를 선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지개벽을 알리는 장엄한 대북 소리가 역동적인 ‘열림’을 시작으로 △‘질꼬내비 길 장단 사물놀이 변주곡 OP 1’ △‘칠채 & 사물놀이 변주곡 OP 3’ △‘인연’ △‘마딧길 신명’ 등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가락과 환상적인 춤사위, 그리고 관객과 하나 되는 무대를 통해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관람 예약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과 문화공연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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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관리받으세요” 태안군, AI·IOT 활용 건강관리 앞장
“집에서 관리받으세요” 태안군, AI·IOT 활용 건강관리 앞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노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건강관리에 앞장선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역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5월 22일부터 선착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다고 보고 이번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군민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최대 1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손목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 블루투스 혈압계, 블루투스 혈당계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가 지급된다.
대상자는 6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관리군별 건강 컨설팅 및 미션 수행이 진행된다.
미션 수행에 성공하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으로 전화하면 되며 아이폰을 제외한 스마트폰 소지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자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 △만성질환 관리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9명의 전담인력을 투입해 건강컨설팅 및 주 1회 건강정보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며 장기간 미접속자나 이상 데이터 감지자에 대해서는 전화·방문상담을 실시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원거리 주민이나 노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2일부터 신청이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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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자원봉사자 온기로 ‘은둔형 외톨이’ 품는다
태안군, 자원봉사자 온기로 ‘은둔형 외톨이’ 품는다
[세종타임즈] 최근 전국적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의 사회적 고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이들의 관계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앞장선다.
군은 6만여 군민의 행복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복지와 정신건강, 귀농귀촌 등 각 분야별 시책을 발굴하고 태안군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와의 협업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6일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온기나눔 범국민 추진본부 회의’ 당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따른 군 차원의 후속 조치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2·30대 청년 중 스스로 고립·은둔을 선택한 청년은 54만여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5%에 달한다.
도시민 유입이 많은 태안군의 경우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역귀농을 선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독거노인 등 1인가구의 비중도 크게 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성 회복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선, 군은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태안군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남면에서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이주민 정착 멘토링’ 프로젝트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이는 이주민과 원주민의 연결고리인 ‘자원봉사자’을 양성해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과 센터는 주민자치위원과 마을 리더, 이웃 주민 등을 관계안내인으로 육성하고 오는 10월까지 프로젝트 운영에 나서며 반응이 좋을 경우 사업을 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자원봉사를 통한 이주민 마을 정착의 성공적 모델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사랑을 나누는 이웃 돌봄 사업’ 프로그램의 경우 △마을회관 음악방송 △이웃사랑 반찬 나눔 △명절키트 나눔 등 소소한 나눔 이벤트가 이주민들과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운영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 자체적인 시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청년·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취업 등을 지원하는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자립적 생활능력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AI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도 각별히 신경쓸 계획이다.
아울러 귀농·귀촌인들의 적응을 위해 마을방송 무선 수신 단말기를 지원하고 취득세 50% 감면 및 창업·주택구입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 간 융·화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의 1인가구 수가 1만 호를 넘어선 만큼 각 추진부서 및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은둔형 외톨이’ 해소와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자원봉사의 성지라는 태안의 정체성을 살려 군민 행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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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와 전통타악의 진수’ 태안군서 29·30일 뜬쇠예술단 공연
‘사물놀이와 전통타악의 진수’ 태안군서 29·30일 뜬쇠예술단 공연
[세종타임즈] 사물놀이 전통타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뜬쇠예술단’이 29일부터 이틀간 태안군민들을 만난다.
태안군은 5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뜬쇠예술단의 ‘마딧길’ 공연이 펼쳐진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충남도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뜬쇠예술단과 태안군문화예술회관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충남문화관광재단·태안군이 후원한다.
5월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산에 뿌리를 둔 뜬쇠예술단은 국악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연단으로 전통농악과 대북, 모듬북, 전통춤이 어우러진 색다른 멋과 정취를 선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지개벽을 알리는 장엄한 대북 소리가 역동적인 ‘열림’을 시작으로 △‘질꼬내비 길 장단 사물놀이 변주곡 OP 1’ △‘칠채 & 사물놀이 변주곡 OP 3’ △‘인연’ △‘마딧길 신명’ 등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가락과 환상적인 춤사위, 그리고 관객과 하나 되는 무대를 통해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관람 예약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과 문화공연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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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2일 ‘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개막
태안군, 22일 ‘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개막
[세종타임즈] 지난달 ‘제6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태안군이 다시 한 번 전국의 장애인 보치아 선수들을 맞이한다.
군은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24 보치아 슈퍼리그 1차대회’가 각각 개최된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장애 정도에 따라 BC1~5 등급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우선, ‘제1회 태안군수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태안군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하고 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하며 국내 보치아 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전국 보치아 선수 120명과 임원 70명 등 총 250명이 참가하며 남자 BC1~5등급 경기가 치러진다.
22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며 25일 오후 3시 30분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25~27일 펼쳐지는 ‘2024 보치아 슈퍼리그 1차대회’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선수 200명과 임원 50명 등 310명이 출전하며 단체전과 BC3 2인조, BC4 2인조 등 시·도 대항전이 펼쳐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 정비에 나서는 등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함께 치러지는 두 대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를 치러내고 지난해에도 ‘전국 보치아 선수권대회’와 ’전국 보치아 슈퍼리그’를 개최하며 전국 장애인 체육의 산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