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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위한 집중안전점검 나서
태안군,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위한 집중안전점검 나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4일 군 관계자를 비롯해 태안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합동점검반 6명이 태안서부시장·태안동부시장·안면도수산시장을 방문, 소방·가스·시설 등 분야별 취약요인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없는 안전한 태안을 조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주요 시설 190개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시장 내 소방시설 관리 현황, 누전차단기 작동 및 피복 손상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고 중대한 사항은 추후 보수·보강에 나서는 등 위험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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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선도도시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본격화
4차산업 선도도시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본격화
[세종타임즈]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시티 공모’에 선정된 태안군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
군은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용역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가세로 군수의 인사에 이어 용역사 관계자의 사업 설명과 참석자들 간 토의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 케어 및 관광 스마트 솔루션 적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도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태안군은 지난해 5월 전국 군부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민간사업자 선정 및 위·수탁 계약 체결 진행 후 올해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상세설계 발주에 나선 상태다.
사업은 다음달 착수되며 2025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국비 포함 총 2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업 대상지는 태안읍 기존 도심인 동문리 및 남문리와 태안기업도시 일원이다.
군은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를 모빌리티 자원으로 연결해 모빌리티와 함께 기존 도심과 기업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로봇카트와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건강·심리상담도 진행되는 ‘거점 정류장’ 조성 △보행자의 걸음에 맞춰 보행신호가 연장되는 ‘어르신 안전 사거리’ 조성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무선인터넷과 공기청정기 등이 갖춰진 쉼터 조성 △배송과 순찰, 야간 공연이 가능한 드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원도심과 기업도시의 발전 가속화는 물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문제의 해결을 통해 인구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고령인구 이동성 개선과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스마트한 지역활력을 이뤄내는 동시에 지자체·기업 상생발전 모델을 만드는 등 강소형 스마트시티 태안 조성의 결실을 이뤄낼 것”이라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추진을 통해 태안군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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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경제의 新 활력소’ 태안 5일장 6월 8일 개장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태안 5일장’이 마침내 문을 연다.
군은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가세로 군수가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8일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태안 5일장의 첫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 군수에 따르면, 태안 5일장은 태안 5일장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6월 8일 오후 2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달 3·8일마다 태안읍 동부시장과 서부시장의 접점인 ‘걷고 싶은 거리’ 약 200m 구간에서 운영된다.
8일 개장식에서는 ‘아리랑고고 장구단’의 식전행사와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박서진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태안 5일장의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5일장은 5일마다 열리는 전통방식의 시장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상인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시책으로 군은 지역사회의 문화를 보존하고 생동감 넘치는 태안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민선8기 들어 5일장 개장을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3차례에 걸친 공식 간담회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상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외부 전문가 컨설팅 용역 및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는 등 5일장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가세로 군수는 “5일장은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이자 지역상인과 군민, 그리고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만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5일장이 지역의 산물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인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일장 운영시간은 매 3·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장터 200m 구간 내 점포가 배치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상인을 60% 이상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관외상인도 유입시켜 품목의 다양화를 꾀할 예정이다.
아울러 5일장 개장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걷고 싶은 거리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상인과 군민들을 위한 안전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부스 설치·철거와 공공근로 및 시장매니저 지원, 방문객 볼거리 제공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등 5일장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차량통제로 인한 군민 불편 등 정착까지 시행착오가 예상되지만 5일장이 태안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전통시장은 1918년 공설시장으로 허가를 받은 이래 1970년대 전까지 태안읍사무소 부근 골목에 자리 잡았던 ‘구시장’, 1970년대 이후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상가 건물을 개축하고 들어선 ‘신시장’, 터미널 하차장에 열린 노점상인 ‘도깨비시장’ 등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
이후 신시장은 동부시장으로 도깨비시장은 서부시장으로 각각 자리잡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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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원거리 치매환자 위한 ‘찾아가는 쉼터 프로그램’ 호응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원거리 거주 치매환자의 재활을 위해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원북보건지소에서 이원·원북지역 경증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2024 치매안심센터 상반기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북부지역 주민들의 경우 태안읍까지의 거리가 멀어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원북보건지소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두 달간 매주 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으며 혈압 등 주요 건강체크를 비롯해 치매예방 운동, 원예 및 토탈공예, 웃음치료, 색칠하기 등 환자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이번 교육 종료 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관리에 나서는 한편 치매환자 및 가족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치매인구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군 차원의 대비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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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맞춤형 취업 지원 위한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 돌입
태안군, 맞춤형 취업 지원 위한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 돌입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군민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군은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간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경력단절여성과 청년 등 미취업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안군 늘봄학교 전문인력 양성 과정’ 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이 3년 연속 충청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미취업자를 강사로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총 사업비 7400만원이 투입되며 군은 ‘꿈나래사회적협동조합’을 교육기관으로 정해 총 150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 후 8월 8일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군은 방과 후 강사가 학교 밖 과외 활동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학생 학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이 수료 후 관련 업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적 특성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 협력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지자체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2022년 첫 공모 선정 후 지난해까지 2년간 총 4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중 4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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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립중앙도서관, 관내 어린이 대상 ‘견학 프로그램’ 성료
태안군립중앙도서관, 관내 어린이 대상 ‘견학 프로그램’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5월 한 달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25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은 5월 9일 태양어린이집과 이화마을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1일까지 10회에 걸쳐 유치원 및 어린이집 14개소 원아를 모집해 도서관 이용법 교육 및 시설 안내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견학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아동들의 경험을 늘리고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관 측은 매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구연과 독후활동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친근감을 갖고 바른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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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 “걷기 운동으로 정신건강 지켜요”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보건의료원이 6월 한 달간 20~59세 군민을 대상으로 ‘마음 충전, 함께 걸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 청·장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걷기 운동을 통한 심신 안정을 돕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것으로 군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군민의 우울증상 유병률은 2.7%로 전년 2.1% 대비 0.6%p 증가했으며 특히 30대의 유병률 및 진료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마음 충전, 함께 걸어요’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통해 ‘걷쥬’ 앱을 내려받으면 참여할 수 있다.
앱 내 ‘태안군 청장년 마음충전 함께 걸어요’ 챌린지에 가입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한 후 ‘챌린지 시작하기’를 누른 후 걸으면 된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한 달간 총 20만 보를 걸은 20~59세 참여자 중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7월 중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장년층의 자율적 걷기와 우울검사 참여를 유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견 시 1:1 지속 상담과 치료 연계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2~30대 등 청·장년층의 우울증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군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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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으로 오세요” 2024 태안군 귀농학교 1기 성료
“태안으로 오세요” 2024 태안군 귀농학교 1기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24 태안군 귀농학교 1기 교육’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안군 귀농학교’는 도시민 중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태안군 및 귀농·귀촌 정책 안내 △귀농·귀촌 동행멘토와의 문답 △선배 귀농인 농장 견학 및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번 귀농학교에 참가한 예비 귀농인은 “로컬푸드직매장 등 주요 시설과 마을, 농장을 둘러보며 앞으로 정착할 태안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고 특히 귀농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귀농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군 귀농학교는 태안의 특징과 장점을 널리 홍보하고 농촌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귀농·귀촌인 유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태안에 특화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태안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진행 예정인 2기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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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택배비 지원” 태안군, 섬 거주민 정주환경 개선 앞장
“교통비·택배비 지원” 태안군, 섬 거주민 정주환경 개선 앞장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군이 관내 섬 거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시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섬 지역 생활물류 지원 사업’과 ‘도서민 생필품 해상물류비 지원 사업’을 추가 시행, 도서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에 따르면 태안지역 내 다리로 연결되지 않은 111개의 섬 중 4곳이 유인도다.
6월 기준 근흥면 가의도에 가장 많은 75명이 거주 중이며 안면읍 외도 주민도 23명에 달한다.
우선,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의 경우 가의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 사업비 1700만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가의도 주민은 올해부터 안흥항-가의도 요금 3100원 중 800원만 내면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을 여객선에 실을 때 부과되는 차량운임도 할인 혜택을 받아 호응이 높다.
‘섬 지역 생활물류 지원 사업’은 섬 주민이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부과되는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군은 올해 3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배송비가 추가 부과되는 섬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이 본인 명의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지원받으며 인당 연간 4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밖에, ‘도서민 생필품 해상물류비 지원 사업’의 경우 육지에서 도서지역으로 운반하는 LPG, 난방유, 분뇨수거차량, 대형 전자제품 등의 왕복도선비 및 화물선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운영 후 추후 이용량이 늘 경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안면읍 외도 주민들을 위한 정기 교통편을 마련하는 등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섬 지역 주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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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인재 육성 ‘결실’, 209명에 장학금 3억 6900만원 전달
태안지역 인재 육성 ‘결실’, 209명에 장학금 3억 6900만원 전달
[세종타임즈] 태안군의 미래 발전과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그동안 주민 및 기관·단체가 기탁해온 장학금이 마침내 주인공들에 전달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5월 31일 군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사랑장학회 2024년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여식에서는 △태안여고 댄스동아리 ‘코크’ △태안중 윤태석 △태안여고 정아인 등 특기 장학생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장학회 소속 이은경 이사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은경 이사는 “보다 많은 분들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 기탁에 대한 군민 및 기관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은 총 3억 6900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대학생 59명 △고등학생 62명 △중학생 59명 △초등학생 29명 등 총 209명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 장학생’이 87명으로 각 50만~400만원을 받으며 예술·체육·컴퓨터·외국어·과학 등 특기 분야의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특기 장학생’의 경우 39명에 50만~300만원이 지급된다.
이밖에,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에게 지급되는 ‘복지 장학금’은 83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50만~400만원을 받게 됐다.
군은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장학생 선발 접수에 나섰으며 우수·특기·복지 등 각 분야별 선발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장학회 이사장인 가세로 군수는 “오늘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역을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빚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장학생들이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을 빛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