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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지역 특산물 마늘 ‘일일 판촉사원’ 되다
가세로 태안군수, 지역 특산물 마늘 ‘일일 판촉사원’ 되다
[세종타임즈] 태안지역 특산물인 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세로 군수와 농협, 향우회 관계자들이 직접 대도시 마트를 찾았다.
태안군은 5일 서울시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 NH농협은행 태안군지부 김상식 지부장을 비롯한 읍·면 농협 조합장, 재경향우회·재인향우회·재안산향우회 회원 등 29명이 태안 마늘을 홍보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태안군연합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려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햇마늘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참여자들이 일일 판촉사원이 돼 어깨띠를 두르고 태안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서울·인천·안산의 태안 향우회원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장을 보러 마트를 찾은 주민 한모 씨는 “태안산 마늘이 품질 좋기로 유명한데 오늘 좋은 기회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며 “군수님과 지역 농협 관계자 분들이 이렇게 서울까지 오셔서 열심히 홍보하시니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군과 농협은 5일 행사 종료 후에도 이달 하순까지 서울과 수원, 대전, 청주 등 대도시권의 농협 대형유통매장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태안군 농산물 판촉 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대도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오늘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태안의 우수 농특산물을 소비자들에 적극 알려 재배농가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과 손잡고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시로 대도시를 찾아 판촉 활동을 추진하고 TV 홈쇼핑과 우체국 쇼핑몰 입점 등 온라인 직거래 판촉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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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대상 1박2일 가족캠핑 실시
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대상 1박2일 가족캠핑 실시
[세종타임즈]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6월 2~3일 이틀간 원북면 매화둠벙마을 일대에서 ‘1박2일 가족캠핑 프로그램-별 보러 가지 않을래?’ 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캠핑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다문화가정에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는 다문화가족 10가구를 참여자로 모집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특히 전통체험인 삼굿구이 체험을 비롯해 쌀 찐빵 만들기, 캠프파이어 둠벙푸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타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너의 마음이 궁금해’ 상담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캠핑 프로그램 참여 가족들은 “가족들과 함께 야외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겨 좋았고 특히 글램핑장에서 진행돼 텐트가 없는 가정에서도 불편 없이 1박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핑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요구도 조사를 바탕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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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면·고남 주민 위한 특별 기획공연 9일 개최
태안군, 안면·고남 주민 위한 특별 기획공연 9일 개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남부권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 기획공연을 추진한다.
군은 6월 9일 오후 7시 안면읍 실내체육관에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꽃지연가’ 공연이 열린다고 밝히고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 예술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원거리 지역 주민을 위한 기획공연으로 군은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 대한 문화복지 증진을 도모코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MC 서원섭의 진행으로 가수 별사랑, 당찬, 오예중, 문소윤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출동해 무대를 빛내며 군은 체육관 내 기존 고정객석 200석에 팔걸의 의자 600석을 추가 설치하는 등 보다 많은 주민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별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8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혹시 모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이라며 “남부권 주민들을 위한 이번 특별기획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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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원, “태안군 청사 내 1인 시위, 내재적 한계 벗어나”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태안군 청사 내 1인 시위자에 대한 태안군공무원노조위원장 및 직원 343명의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노조위원장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1년간 계속돼 온 청사 내 시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5월 31일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제2민사부는 태안군 청사 내에서 1인 시위 중인 이모 씨를 상대로 노조위원장이 군 직원 대표로 신청한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해 원고 일부 인용 판결을 내렸다.
서산지원은 판결문을 통해 시위자가 태안군청 건물 및 대지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의 장소에서 장송곡 재생 시위자의 차량에 영정사진과 장례식용 조형물, 근조화 설치 청사 주차장 주차 및 장기간 밤샘 주차 청사 내 타 차량 운행 방해 75dB 초과 소음 발생 등의 행위를 금할 것을 판시했다.
판결문에는 시위자가 위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각 위반행위 1회당 50만원씩을 채권자에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판결이유에 따르면, 시위자인 이모 씨는 태안군이 실시한 태안읍 삭선리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 사업에 항의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군청사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용한 시위에 나서왔다.
이 과정에서 사람 시체 형태의 조형물과 근조화, 영정사진, 깃발 등을 장식한 차량을 군청사 주차장에 두고 확성기를 이용해 장송곡 등을 지속적으로 재생해 왔다.
재판부는 “집회·시위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으로서 최대한 보장돼야 하나 타인의 평온한 업무수행을 현저하게 방해하거나 타인의 권리 등을 침해하지 말아야 할 내재적 한계가 있다”며 “제반 사정을 종합하면 해당 시위는 사회적 상당성을 결여한 행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장문준 노조위원장은 “2020년 열린청사로 개방하면서 청사 내 울타리와 정문을 없앴으나 일부 주민의 악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판결이 나와 다행스럽다”며 “업무방해로 인한 민원 서비스의 질 하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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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남부권의 新 랜드마크,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마침내 준공
태안 남부권의 新 랜드마크,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마침내 준공
[세종타임즈] 충남 태안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가 5년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지난 1일 고남면 영목항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식전공연인 전통농악 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개회선언,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가세로 군수의 인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 등 참석자들은 개관식 후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서해 바다와 원산안면대교를 감상하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의 매력을 몸소 체감했다.
고남면 고남2리 박무송 이장은 “이곳에서 오래 살았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본 영목 앞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미처 몰랐다”며 “태안 땅끝마을이던 고남리가 보령과 연결되고 멋진 전망대까지 만들어지는 등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 감개무량하고 마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안군 최남단인 고남면 고남리에 조성된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51.26m 높이에 연면적 576.12㎡ 규모로 지어졌으며 국비 23억원과 군비 38억원 등 총 64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인 전망타워를 비롯해 특산물 판매장과 휴게음식점, 주차장 56면 등을 갖추고 있다.
단순 일자형 전망대 형식을 벗어나 태안 해안에서 자생하는 해당화의 꽃잎을 형상화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으며 태안의 수려한 경관과 낙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전망층,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 2층 테라스 등 다양한 휴게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군은 보령해저터널과 원산안면대교 개통으로 기존 땅끝마을이던 고남면 고남리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고 국도 77호선이 통과하는 영목항 나들목을 무대로 2018년부터 전망대 조성 공사에 돌입했다.
군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등 준비 절차를 거쳐 2020년 6월 첫삽을 떴으며 외부 공사에 이어 올해 2월 야간 경관조명 설치 공사, 3월 전망층 인테리어 공사, 4월 광장 포장 공사, 5월 1층 편의시설 인테리어 공사를 차례로 마무리하고 이날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5년의 기다림 끝에 모습을 드러낸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과거 땅끝마을이던 고남지역의 새로운 발전과 번영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됐으며 군은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 관광의 시작점이 되는 제1관문이자 모든 것의 시작으로 탈바꿈한 고남의 꺾이지 않는 기세가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 오롯이 담겨 있다”며 “모쪼록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가 풍요와 융성의 새로운 돛대로써 낙토 태안의 더 잘 사는 내일을 기약하는 희망의 해당화로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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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치유 프로그램’ 활용한 치매예방교실 운영
태안군, ‘해양치유 프로그램’ 활용한 치매예방교실 운영
[세종타임즈] 해양치유센터를 건립 중인 태안군이 지역 노년층을 대상으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안면읍 치매안심거점센터에서 군 전략사업담당관의 ‘2023 해양치유 프로그램 시범운영’과 연계한 ‘해양치유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안면읍 치매예방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해양치유의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안면읍에 거주하는 주민 중 치매선별검사 정상범위인 주민 20명을 선발해 8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인지기능검사 및 보행분석계 정신분석계와 ‘K-마린 노르딕 워킹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태안군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해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치유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발병 감소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교육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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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3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본격 추진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2년 연속 충청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태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6월 1일 태안군 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총 150시간의 교육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은 학교 밖 과외 활동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여 학생 학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강사 채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미취업자를 강사로 양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6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 8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태안군에 주소를 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생 21명을 모집했으며 ‘꿈나래사회적협동조합’을 교육 기관으로 지정해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 연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지자체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지역 주민 총 6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강사 양성과정과 골프 매니저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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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선박 화재진압 훈련서 ‘드론 활용’ 빛났다
태안군, 선박 화재진압 훈련서 ‘드론 활용’ 빛났다
[세종타임즈]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태안군이 드론을 활용한 선박 화재진압 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31일 소원면 모항항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태안소방서 태안해양경찰서 군부대, 드론업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연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2023년 안전충남훈련’을 겸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수습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1년 근흥면에서 발생한 신진항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상황전파 및 관계인 초기대응 해양경찰 및 소방서 긴급대응 유관기관 대응 재난현장 수습 복구 상황종료 및 피해상황 보고 현장 평가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경구조정, 어업지도선, 소방차, 첨단 드론 등 구조 장비가 대거 동원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드론의 경우 선박화재 진압 실증을 맡은 ‘인투스카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수행하는 ‘세이에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선 ‘한울드론’이 참여해 기술력을 뽐냈으며 이밖에도 화점 탐색과 구명환 투하, 드론 방수, 흡착포 및 견인용 로프 운반 등 다양한 역할을 드론이 수행해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빠르고 공간 제약이 적은 드론의 특성상 재난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다양한 드론 서비스를 발굴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태안군은 총 사업비 7억원을 지원받아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도서지역 물자 교류 유연화 선박 화재, 산불 등 발생 시 조기 대응 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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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지역문화유산 복원으로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 총력
태안군, 지역문화유산 복원으로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 총력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태안읍성과 안흥진성 등 지역문화유산의 복원을 통한 고품격 문화도시 구현에 앞장선다.
군은 5월 3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문화예술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문화유산 발굴·관리와 더불어 중앙로 광장 상설공연 추진에 나서는 등 태안군정이 지향하는 ‘역사·문화 중심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태안읍성 복원 사업’은 군이 지역의 역사성·정체성 회복을 위해 민선7기부터 역점 추진해온 것으로 태안읍성은 1417년 조선 태종의 명으로 축성됐으나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시기를 거쳐 상당 부분 훼손됐으며 태안읍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동측 성벽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로 방치돼 왔다.
군은 지난해 3월 태안읍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약 85억원의 예산을 들여 발굴조사, 성곽 복원, 문루 복원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3월 동문성곽 복원 사업이 완료됐으며 5월 초 남동성벽 발굴조사와 남동성곽 복원 관련 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6월 초에는 동문 문루 복원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군은 군민 공모를 통해 동문 문루 명칭을 ‘동안문’으로 확정짓고 6월 16일 ‘동안문 낙성식’을 열어 태안읍성 동문 복원을 기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2025년까지 남동성곽 및 남문 복원을 추진하는 등 차질 없는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흥진성 복원정비 사업’은 1583년 축성된 조선 3대 수군방어영 중 하나인 안흥진성의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재적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안흥진성은 현재 성벽 붕괴 등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나 성벽 1798m 중 777m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출입이 통제돼 정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가세로 군수가 직접 국방과학연구소 및 군부대 관계자들을 만나 안흥진성 동문 개방 등을 건의하고 군민 1만 9554명이 안흥진성 개방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올해 3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안흥진성을 찾는 등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군은 안흥진성의 체계적인 보수·정비를 위해 2021년 2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보수작업 추진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측과의 협의를 마무리 짓고 약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5년까지 동문·용도 및 서남성곽 보수, 제승루 및 남문 문루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2031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읍 중앙로 광장을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키로 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중앙로 광장 주말 상설공연을 열기로 하는 등 ‘역사와 예술 향유를 통한 고품격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강미경 문화예술과장은 “군 차원에서는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문화유산을 발굴·관리해 지역 간 문화향유 격차를 완화하고 개인적 차원에서는 군민들의 일상 속 활력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태안군이 국내 최고의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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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준비 착착’ 전략사업 현장 찾은 가세로 태안군수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될 전략사업의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5월 31일 가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지 태안 K-마린 노르딕워킹 대회 개최지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 직원을 격려하고 군민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은 미래 지역 성장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으로 군은 남면 달산리 구 서남중학교 부지에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조성했으며 현재 연구원들이 입주해 연구에 돌입한 상태다.
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필두로 태안군 실태 및 수요조사 디지털 라이프케어 및 헬스케어 주거 실증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운영 지역 상생 프로그램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은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인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로 군은 총 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남면 달산리에서 착공에 돌입, 내년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478㎡ 규모로 조성되며 센터 내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선다.
가 군수는 지난 3월 프랑스를 찾아 해양치유 기업과 MOU를 맺고 5월에는 강원도 양양군 현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연이은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
‘태안 K-마린 노르딕워킹 대회’는 오는 6월 17일 남면 몽산포·달산포·청포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양치유 행사로 태안군이 주관하며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국내 노르딕워킹 동호인과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내년 개관하는 해양치유센터 및 태안군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군은 참여자들이 태안의 우수한 해변에서 노르딕워킹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마린아트 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모두가 잘 사는 태안 건설을 위해 추가적인 전략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