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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원천 차단’ 사이버 보안 대폭 강화
‘해킹 원천 차단’ 사이버 보안 대폭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사이버 위협 고도화에 발맞춰 자체 보안 체계를 대폭 강화하며 도민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1월 전국적인 디도스 공격에 대응하고 지속 증가하는 지능형 해킹 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안장비의 탐지 기준을 한층 강화했으며 비정상 접속 시도에 대한 식별 체계를 정교화했다.
이에 기존보다 훨씬 세밀한 이상 징후까지 포착할 수 있게 됐으며 사이버 공격을 조기에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도는 도내 주요 정보시스템과 전산망을 대상으로 실시간 침입 탐지 및 이상 징후 관리·관찰(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모든 비정상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제 강도를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도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발령된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맞춰 ‘사이버 위기 긴급대응반’을 즉각 가동하고 국정원·행정안전부·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상시 보안관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의 정보 자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보안 역량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보안장비의 탐지 능력 향상은 실제 위협에 대한 조기 대응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며 “해킹 시도 차단 건수의 증가는 탐지 체계가 그만큼 정교해졌다는 방증으로 보안 시스템이 한층 강화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의 해킹 시도 관련 보도에 사용된 도의 수치는 강화한 도 자체 보안 기준에 따른 보안장비를 통해 탐지된 비정상 접근 시도 차단 건수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라고 부연하며 “도는 앞으로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론 보도에 활용된 타 시도 통계 자료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관리하는 보안관제 기준으로 분석·탐지한 해킹 시도 건수로 동일 기준으로 볼 때 도는 타 시도와 유사한 수준이며 실제 해킹 피해 사례는 없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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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국방산단·딸기엑스포·스마트축산단지로 논산 미래 견인
충청남도, 국방산단·딸기엑스포·스마트축산단지로 논산 미래 견인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핵심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며 논산 발전의 전면에 나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6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의 아홉 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찾아,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논산 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논산은 국방, 농업, 문화유산 등 충남의 미래를 상징하는 전략도시”라며 ▶국방산업단지 조성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K-헤리티지 밸리 구축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연무읍 동산·죽본리 일원 87만㎡ 부지에 총 1607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조성된다. 충남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에 추가 산단을 조성해 전체 규모를 330만㎡(100만 평)로 확장, ‘K-방산’ 중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겨냥해 국군의무사관학교, 방위사업교육원 등 국방 관련 기관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케이-베리(K-berry)!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설정하고, K-딸기 브랜드 국제화와 산업 교류·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엑스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았으며, 총 19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시관은 주제관, 글로벌관, 산업관 등 8개로 구성되며, 국내외 관람객 150만 명 이상, 고용 창출 2600명, 경제효과 5200억 원 이상이 기대된다.
한국의 유·무형문화유산과 충청의 기호유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K-헤리티지 밸리’는 논산시 노성면 일원에 조성된다. 2023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총 38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29년까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인근에 내·외국인을 위한 체험형 문화유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논산시는 광석면 양돈단지를 2028년까지 스마트 축산단지로 전환한다. 기존 축산시설을 철거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축산 악취 문제 해결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실현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동자원화시설(에너지화)’ 공모에 선정된 전국 최초 사례로, 가축분뇨를 바이오가스로 전환해 전기·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친환경 모델이다.
김태흠 지사는 “광석 스마트 축산단지는 미래 양돈 산업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며 “축산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다음 달 개원을 앞둔 논산공공산후조리원도 방문했다. 이 시설은 충남 남부권 최초의 공공 산후조리원으로, 총 12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285㎡,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모자동실 15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마사지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남부권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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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몽골 교원 초청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충남교육청, 몽골 교원 초청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몽골 교원 20명을 초청해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충남교육청과 몽골 교육총괄청이 체결한 ‘디지털 교육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사업으로 양국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첫 단계가 된다.연수 프로그램으로는 ▲ 마주온(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 내 디지털 상호작용 및 저작도구 활용 수업 자료 제작 ▲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도구 활용 협업 수업 설계 ▲ 한국-몽골 디지털교육 교류 워크숍 ▲ 우수 기관 방문 및 한국 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이를 통해 몽골 교원들은 충남미래교육의 실제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교수·학습 설계 역량을 높이게 된다.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충남미래교육 경험이 몽골의 디지털 교육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양국이 상호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디지털 교육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충남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20년째 라오스와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 우즈베키스탄, 2025년 몽골까지 교류협력 국가를 확대했다.이로써 총 3개국과 디지털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형 교육협력 모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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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문성 강화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세종타임즈]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6일(목),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운영했다.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교수·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다채움 플랫폼에 탑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확산함으로써 자율적 디지털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는 교원이다.충북교육청은 지난 8월 한 달간 공개 모집을 통해 교과 전문성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초·중등 교원 61명을 선발했다.이날 진행된 워크숍은 크리에이터의 역량을 높이고 양질의 콘텐츠를 적기에 개발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교과별 분임을 구성해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했다.특히 다채움 콘텐츠 제작 경력이 많은 교원을 각 분임 리더로 배치해 참가자 간 활발한 토론과 실질적인 협업이 이뤄지도록 했다.▲콘텐츠 기획 및 영상 제작 역량 강화 ▲우수 사례 공유 및 학교 현장 적용 역량 제고 ▲콘텐츠 상호 검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작한 콘텐츠로 분임별로 검토·협의를 진행하고 실습을 통한 제작 노하우를 공유해 다양한 개선점을 도출했다.워크숍에 참여한 용천초 이진웅 교사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넘어, 크리에이터 간 협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정말 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소통의 장이 지속되어 교사 중심의 자율적인 콘텐츠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혜원 미래교육추진단장은 “다채움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자율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공유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충북교육청은 2024년부터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8월 다채움 2.0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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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탕정온샘·꿈샘어린이청소년 도서관,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 개최
아산 탕정온샘·꿈샘어린이청소년 도서관,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25일(토), 탕정온샘도서관과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아산시가 올해 선정되며 추진하게 됐다.‘10월의 하늘’은 KAIST 정재승 교수의 제안으로 2010년부터 시작된 전국 도서관 과학강연 행사다.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 50여 개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리며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와 시민에게 과학·공학 분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아산시에서는 탕정온샘도서관(탕정면)과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권곡동) 두 곳에서 강연이 열린다.탕정온샘도서관에서는 △기후변화 다음 세상은(오후 2시~오후 3시) △인공지능(AI) 시대,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오후 3시~오후 4시) 강연이,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것은 낯설 수 밖에 없어요(오후 2시~14:50)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영웅, 반도체(15:10~오후 4시) 강연이 진행된다.고영이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장영실 과학자의 본관인 아산시에서 과학자의 다양한 재능기부로 과학자를 꿈꾸는 꿈나무에게 좋은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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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음봉어울샘도서관, ‘예술로 피어나는 지속가능성’ 전시 개최
아산 음봉어울샘도서관, ‘예술로 피어나는 지속가능성’ 전시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장 오세현) 음봉어울샘도서관은 14일부터 19일까지 충남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환경 공예 전시 ‘예술로 피어나는 지속가능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재)아산문화재단, 참살이두레, 충남새활용협동조합, 환경을 지키는 착한 손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충남 지역 예술인 이정숙·육지혜·이유미 작가가 참여해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또, 전시 기간 체험부스와 포토존도 함께 운영해 관람객들이 직접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적 소비와 창작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고영이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아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속가능한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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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아산시,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15일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 대상지 핵심 구간인 온양2동 지역의 주민대표 약 25명이 참석했다.시는 설명회에서 도시침수 예방사업의 추진 배경과 향후 공사 일정, 교통 통제 계획 등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시에서 추진 중인 ‘모종·용화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총 사업비 31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25년 1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에 걸쳐 진행되며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L5.16km)을 추진한다.또한 ‘온양2동·5동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374억원 규모로 2026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추진되며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L7.08km)을 통해 방재 성능 목표 50년 빈도 강우 강도(87.1mm/hr)를 확보할 예정이다.아산시는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 개설, 야간공사 시행, 저소음 장비 사용 및 방진망 설치 등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또한 공사 전에는 홍보 현수막 설치와 주민 안내문 배포를 통해 교통 통제와 공사 일정에 대한 사전 인지를 강화하고 공사 기간 중에는 신호수 인력 배치와 주·야간 민원 대응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임이택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극한 강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 확충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침수 피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시는 이번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비롯한 안전 기반 확충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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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최종 선정
아산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최종 선정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환경부 주관 ‘2026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아산시는 전국 단 5곳만이 최종 선정된 이번 공모에 이름을 올리며 중부권 생태관광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충남에서는 아산시와 함께 금산군이 나란히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곡교천에서 삽교천까지 약 14.5km 구간을 따라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대규모 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총사업비 45억원(국비 50%)이 투입되며 2026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탐방로에는 데크길과 조류관찰대, 전망대, 쉼터, 안내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된다.특히 전 구간이 국유지로 구성돼 토지 보상 절차 없이 신속한 착공이 가능하다.아산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사계절 생태문화탐방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봄에는 유채꽃과 나비가 어우러지는 ‘봄꽃향기길’, 여름에는 금개구리와 법정보호종이 서식하는 ‘여름둠벙길’, 가을에는 은빛 억새가 물결치는 ‘가을억새길’, 겨울에는 30만 마리 가창오리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눈꽃섬길’ 등 계절별 테마를 반영해 조성된다.사업구간 주변에는 현충사, 영인산자연휴양림, 도고온천, 은행나무길 등 아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이 밀집해 있어, 탐방로 개통 시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단순한 예산 확보가 아니라, 아산시가 생태와 문화, 산업이 조화된 지속가능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곡교천과 삽교천이 시민의 발길로 이어지고 자연이 일상 속 쉼이 되는 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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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기업과 동반성장…수출·고용·인구 모두 ‘껑충’
아산시, 기업과 동반성장...수출·고용·인구 모두 ‘껑충’
[세종타임즈] 아산시(시장 오세현) 기업의 성장에 따른 효과는 지역경제 상승곡선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수출액은 2015년 463억 달러에서 2024년 645억 달러로 증가했다.전국의 9.4%, 충남의 69.7%에 달하는 규모다.지역내총생산(GRDP) 또한 2015년 27조 원에서 2022년 37조 원으로 늘며 충남도 내 1위이자, 26.7%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반도체·자동차 등 주력 산업이 성장을 견인하며 아산은 제조업 중심지이자 ‘기업과 일자리로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투자가 2,400여 개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 결과다.이와 함께 아산시는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를 세밀하게 관리한다.‘기업애로자문단’을 상시 운영해 행정·세무·수출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수출보험료 지원, 경영안정자금 융자, 스마트공장 보급 등으로 위기 속에서도 성장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 해외 지사화 사업과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통해 아산 중소기업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한 중소기업 대표 A씨는 “위기 때마다 시가 직접 현장을 찾아와 문제를 해결해줬다”며 “행정 지원을 넘어 진심 어린 ‘동행자’로 느껴졌다”고 말했다.이처럼 기업의 성장은 지역 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었고 양질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면서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아산시의 고용률은 2015년 63%에서 2024년 66.5%로 상승했으며 인구는 같은 기간 31만 1,000명에서 39만 8,000명(2025년 8월 기준)으로 늘었다.늘어난 인구는 소비와 세수 확대로 이어지고 다시 중소기업 지원으로 환원되는 ‘투자→고용→소비→재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아산시의 인구 증가 속에서도 청년층 인구와 고용률의 증가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통계청 ‘주민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산시의 청년인구는 9만 5,727명으로 2021년 1월(9만 1,304명) 대비 4,423명(4.84%p) 증가했다.이는 충남도내 15개 시군에서 유일한 증가 사례다.같은 기간 전국 청년인구는 1,468만 9,994명에서 1,364만 3,376명으로(-7.12%p), 충남도는 55만 2,193명에서 51만 3,780명으로(-6.96%p) 각각 감소했다.아산시의 청년인구 비율(27.57%)은 전국 평균(26.59%)과 충남도 평균(24.12%)을 모두 웃돈다.실제로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하다는 점도 통계로 입증된다.통계청 ‘2024년 시군구 상용직(1년 이상 고용계약 근로자) 비율’ 조사에서 아산시는 64.9%로 충남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또한 고용정보원의 일자리 질 지수(고소득·고학력·고숙련자 비중)에서도 전국 252개 시·군·구 중 서울·경기를 제외하고 창원시와 함께 상위 그룹(39곳)에 포함됐다.아산시의 상용근로자는 6,200명 증가한 13만 9,300명, 전체 취업자는 8,900명 늘어난 19만 8,500명을 기록했다.이 같은 성과로 아산시는 고용노동부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및 우수사업 부문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이런 변화는 도시의 풍경까지 바꾸고 있다.유입 인구 증가에 따라 교통·주거·교육·보육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고 탕정·배방 일대에는 청년 근로자들이 모여드는 원룸촌과 문화거리, 복합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오세현 시장은 “기업의 성장은 지역경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이는 곧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첨단산업 유치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통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번영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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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
청양군,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 추진에 박차
[세종타임즈]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드론 미래인재 육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사업은 충청남도 도민 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청양군청소년재단과 위탁계약을 통해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는 실습 중심 드론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프로그램은 ‘드론 스포츠’ 과정으로 구성해 방과후아카데미와 학교 연계형 교육으로 병행한다.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매주 화요일 드론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교 연계형 교육은 학사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참여 학생들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기본 조작법과 안전수칙을 익히고 팀 경기 형태의 드론 축구를 통해 집중력과 협동심, 도전정신을 키우고 있다.특히 체험 위주 수업으로 학생·학부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누적 참여 인원은 500여명에 달한다.방과후아카데미와 학교 연계를 통해 지역 전반으로 교육 기회가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한정된 교육 인프라를 보완하고 청소년들에게 미래 산업기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드론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