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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안전성 검사 총력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안전성 검사 총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 명절 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9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 명절은 소비량이 평소보다 급증하는 기간으로 식중독 발생 등 축산물 위해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은 시기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가공품 성분규격검사 식용란 살모넬라 검사 한우유전자 검사 축산물이력 정보 확인검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식육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로컬푸드 직매장 등이며 시중에 판매·유통되는 제품을 수거해 정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식육, 갈비, 햄, 계란 등 제품 검사결과 부적합이 확인되면 관할 부서에 통보해 제품 회수, 폐기 및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문배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에는 철저한 축산물 안전성 검사가 필요하다”며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육, 우유, 계란과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정 축산물 근절을 위해 한우유전자검사, 이물검사를 매년 2,000건 이상 추진하고 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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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담금 부과대상 면적 한시적 완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9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인가받은 개발사업에 한해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면적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이번 조치는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에 따른 것으로 인구 감소·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의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내 인가받은 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면적은 도시지역의 경우 660㎡ 이상에서 1,000㎡ 이상으로 비도시지역 및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1,650㎡에서 2,500㎡로 상향된다.
개발부담금은 택지개발사업이나 산업단지개발사업, 골프장 건설 등의 시행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의 20~25%를 환수하는 제도로 납부된 개발부담금의 50%는 토지가 속한 지자체에, 나머지는 국가에 귀속된다.
개발부담금 완화 조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된 바가 있으며 당시 개발부담금 완화 시기에 사업 인가를 받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사업 속도가 빨라지고 특히 소규모 개발이 늘었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조치로 침체된 지역 부동산 경기에 다소나마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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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단축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그동안 연중무휴로 매일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던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오는 9월 1일부터 매일 오후 4시까지로 단축한다.
시 보건소는 정부 정책에 따라 8월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였던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이 9월 1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변경된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보호자 등의 검사 수요가 여전한 상황을 고려해 운영일이 평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연중무휴인 점은 기존과 같다.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단축과 함께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부터는 그동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문자나 전화 등을 통해 실시하던 기초역학조사는 더 이상 시행하지 않는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지만 고령자와 고위험시설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자율적으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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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중심 기회발전특구 유치 본격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기회발전특구 추진단을 구성하고 사이버보안 산업과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연계를 통한 기회발전특구 유치 전략 마련에 팔을 걷고 나섰다.
기회발전특구는 조세감면, 규제특례, 재정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적인 수단 중 하나다.
시는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 등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해 있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들어설 예정으로 사이버보안 분야 국가 핵심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와 공동캠퍼스 등으로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인근 대학의 정보보안학과와 연계해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등 세종형 사이버보안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특구 유치를 위한 사전절차로 3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원 부시장 주재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첫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기획회의에서는 지난 7월 10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기회발전특구 정부 동향을 토대로 사이버보안 산업 등을 연계한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 사전조사·기본계획 방향 설정, 기업유치, 규제특례 발굴 등 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는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특례로 지역균형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이버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를 통해 세종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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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제안 ′세미나 성료
30일 원내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세종시 다문화가족 사회서비스 지원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8월 정책세미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세종시사회서비스원)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서비스원은 30일 원내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세종시 다문화가족 사회서비스 지원 정책 제안이라는 주제로 ‘8월 정책세미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매월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정책세미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명사를 초청해 특강과 토론을 통해 미래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정책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선문대학교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남부현 교수가 ‘세종시 다문화가족 사회서비스 정책 제안 및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에는 세종시 가족센터 하미용 센터장과 세종시 이민다문화센터 곽희숙 센터장이 질의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빈으로 관내 사회서비스 관련 현장 전문가 등 약 44명의 방청객이 함께했다.
이날 주제강연에서 남부현 교수는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의 시행인 만큼, 2023년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세종시에서는 다문화가족의 범위를 넓히고 주류의 인식변화를 통한 긍정적 상호작용을 토대로 사회통합을 추구하는 방향 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미용 센터장은 지정토론에서 “세종시 다문화가족들이 사회서비스 정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가족 통합서비스 방향이 지속적으로 의견이 수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곽희숙 센터장은 지정토론에서 “정부 정책으로 인해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장기체류 쿼터를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도 오랫동안 정주하는 이주민과 영주권자, 귀화자 등의 다양한 형태의 이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이주민 가족과 장기 정주 외국인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 참석한 결혼이민자는 “언어와 외로움으로 많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친구도 생기고 봉사 활동 모임을 통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힌 뒤 자녀교육에 대한 애로사항을 언급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먼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세종시의 사회통합 구현을 위해 초석을 굳건히 다져 나가기 위해 우리 원에서 ‘세종시 다문화가족 복지수요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에 조응하는 정책을 확인하고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정책 세미나의 의의를 설명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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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 개최
포스터(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어린이들에게 생활 속 안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및 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교육인 ‘제9회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체험축제는 시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되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를 비롯한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종시는 지난달 기준 만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 비율이 20.2%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
이번 축제는 기관 및 부서 20곳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존 15곳, 프로그램 30가지로 구성·운영된다.
올해는 생존배낭 만들기, 1인 전동차 안전, 다중밀집시설 안전, 항공안전,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증강현실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또 완강기·수상안전·화재안전·승강기·재난예방안전·교통안전·감염병예방안전·심폐소생술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층 기획전시장에서는 비상구대피, 수상안전, 생존배낭 만들기, 가스안전, 교통안전, 다중이용시설 사고예방·대처 교육, 감염병예방,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생활밀착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타 프로그램으로 안전어린이마을 안전지킴이,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타투체험, 알록달록 풍선아트, 소방관과 함께하는 펀한 소방안전체험, 다문화 이해 체험, 튼튼햇 건강햇 모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는 완강기, 재난예방안전, 항공안전, 친환경에너지, 승강기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체험 등 이동식 체험차량이 배치돼 재난재해 안전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체험교육에 많은 어린이와 학생,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각 읍면동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참여는 행사 기간 중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가능하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일상 속 안전이 중요시되면서 이번 제9회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는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안전교육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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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도서관, 아이를 위한 독서교육 배워요
포스터(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도서관이 독서의 계절을 맞아 9월부터 10월까지 영유아 부모 및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 북스타트 양육자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북스타트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세종시 공공도서관은 새롬동, 나성동, 해밀동, 반곡동, 소담동, 대평동도서관 등 6개 관이 선정됐다.
강의는 그림책 읽는 법, 독서와 문해력, 북스타트 운동 등 다양한 독서교육을 주제로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도서관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새롬동도서관의 경우 연령과 아이 발달에 맞춘 선정된 그림책 함께보기 그림책부터 읽기책까지 강의가 운영된다.
나성동도서관에서는 논픽션 영유아 그림책 어떻게 읽어줄까 문해력을 기르는 그림책 읽기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해밀동도서관에서는 책으로 아이키우기 인공지능 시대의 특징과 그림책을 활용한 인성교육, 반곡동도서관에서는 뇌발달과 독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소담동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와 그림책 유아의 말 이해와 문해력 강의가, 대평동도서관에서는 그림책과 육아 그리고 문해력 강의가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부모와 양육자가 책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독서교육 강의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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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득창 제4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취임
오득창 제4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취임(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득창 신임 센터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거쳐 지역창업 전담기관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제4대 센터장으로 28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오득창 신임 센터장은 엘지전자에서 23년간 근무한 기업 전문가로 혁신/신사업추진 부장을 역임하며 신사업 기획과 글로벌 혁신을 담당했다.
2018년부터는 창업기획자 와이앤아처㈜ 부사장을 역임해 창업·벤처투자와 국제 창업기획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새싹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오득창 센터장은 취임 일성으로 “대기업과 창업기획자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세종시 새싹기업 간의 대표 협력사례를 만들고 나아가 충청권 창업생태계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득창 신임 센터장 취임으로 유망 새싹기업 발굴과 육성, 창업교육 및 문화 확산, 지역혁신 창업가 육성 등을 주요 임무로 하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업무 추진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창업 전문기관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혁신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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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무기 공격 후 피해복구 태세 점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30일 정부세종청사 일대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의 을지자유의방패 훈련과 연계해 민·관·군·경·소방 등이 핵 공격 후 사후관리에 대한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세종청사 기능유지와 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각 기관별 통합방위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중점과제를 검증 및 보완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세종시 인근지역의 군사주요시설에 핵 공격 이후 48시간이 지난 시점을 가정해 실시된 이날 훈련에서는 32사단, 청사관리본부,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7개 유관기관이 임무 수행 태세를 점검했다.
각 기관은 핵 공격에 따른 방사능 물질 피해로부터 대피시설에 고립된 인원을 구조하고 오염지역을 신속히 이탈해 제독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세종수목원 임시주차장 일대에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방사능물질 피해에 대한 상황 파악, 지원사항 판단 및 조치, 복구 등 통합 조치 태세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핵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세종시 출범 이후 핵 관련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며 “민·관·군·경·소방의 공조체계를 유지해 유사시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통합방위 능력과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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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육 함께하는 양성평등 세종 만들어요”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세종’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고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을 비롯해 직장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일·생활 균형을 위한 작은 음악회, ‘여성의 길’ 역사 탐방 등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2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여성 지도자,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각 계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문화공연과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기념식 부대행사로는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 세종시 가족센터 등 16개 기관·단체가 양성평등 관련 룰렛 이벤트와 여성창업자 시식회, 가족 사랑의 날 포토박스 등이 시민참여를 기다린다.
이에 앞서 1일 세종여성플라자에서는 최민호 시장과 직장맘이 한자리에 모여 직장인과 엄마의 역할을 병행해야 하는 고충을 이야기하고 지원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7일 조치원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는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성인권영화제’가 열려 영화 ‘이장’을 함께 관람하며 권위적 가부장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3일에는 조치원 1927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세종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모데라토 협주단의 연주와 성악이 어우러진 일생활 균형 작은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16일에는 조선시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한 역사적 여성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여성의길’ 역사탐방이 대미를 장식한다.
역사 탐방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한글 기록인 ‘병자일기’를 남긴 조애중의 삶과 조선시대 남성과 동등하게 학문을 겨루었던 철학자 임윤지당의 삶을 되짚는다.
또, 1900년대 초 부강역 인근에서 살았던 가네코 후미코의 인생을 통해 일제강점기 여성독립운동가의 삶과 고뇌를 살펴본다.
이외에도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간 중에는 세종시청과 시교육청 로비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 공모전’ 수상작 2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확대하고 있다”며 “양성이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