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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2주 연장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정부 방침에 따라 당초 22일 24시 종료 예정이었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3일 0시부터 내달 5일 24시까지로 2주간 연장·시행한다.
이번 거리두기 기간 연장은 전국적으로 하루 2,00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며, 델타 변이, 휴가철 이동에 따른 대면 접촉 증가, 사회적 피로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관내 태권도장, 건설현장 등에서의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어 지난 19일까지 1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산발적인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정부의 비수도권 3단계 연장 조치를 동일하게 적용, 확산 억제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장된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직계가족, 예방접종 완료자도 예외없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연장 적용된다.
상견례는 8인까지, 돌잔치는 16인까지 허용하며, 그 밖에 행사와 집회는 50인 미만으로 허용하고 결혼식·장례식은 총 49인까지 참석할 수 있다.
유흥시설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수영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식당·카페는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20%까지 대면 종교활동이 가능하고, 이 외의 모임·행사와 식사·숙박은 금지된다.
이번 거리두기에서 일부 변경된 방역수칙은 편의점의 방역조치를 강화해 식당·카페와 동일한 원칙을 적용해서 22시 이후 편의점 내 취식이 금지된다.
더불어 식당·카페, 편의점 등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의자 등은 22시 이후 이용이 금지된다.
실내시설 흡연실은 2m 거리두기가 강제되며,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소형흡연실은 1인만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휴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보호자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23일(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의 휴원 해제를 결정했다.
이춘희 시장은 “고강도 방역 조치를 감내해 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 19에 대응해 나가겠다”며 “예방접종의 적극적인 참여와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방역수칙 동참을 다시 한 번 더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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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동, 집중호우 대비 특별 안전점검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이 도담동 통⋅이장협의회와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를 대비해 안전점검을 벌였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과거 침수피해 장소 등 배수펌프 가동상태 점검 ▷이면도로 배수로 주변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물외벽, 옥상난간 점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최악의 재난, 재해에서도 시민안전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도담동은 앞으로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관내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최준식 동장은 “자연재해는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며, “유관부서와 협력해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재난 상황별 반복훈련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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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 가운데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총 18가지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개관 예정으로, 우수사례 중 ‘삶의 질 향상’ 부문에 선정됐다.
사업 내용 중 도서관 별칭공모(세종 집현전), 건립자문위원회, 명예감독관, 기증자료 캠페인 등에서 시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대표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한 만큼 부지선정부터 네이밍공모전, 각종 특화공간 조성 등 세부사업까지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귀를 기울였다.
또한 어린이작업실 ‘모야’ 등 청소년·어린이를 위한 특화공간을 마련하고,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문화·교육·소통 중심의 개방형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이끌었다.
시는 앞으로도 도서관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확대를 통해 ‘책 읽는 세종’이라는 정책목표 실현을 앞당기고, 더 나아가 도서관 특화도시로서의 발돋움을 준비 중이다.
균형위는 우수사례를 추진한 기관·개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시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2년 연속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형발전 모범도시로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시도평가 1위,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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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공동으로 ‘제7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간직하고픈 행복도시 세종의 일상’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세종시의 모습, 사람, 장소를 사진으로 담아내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누리기 위하여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일상생활에서 희망을 느끼는 사람들,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도시 모습, 희망찬 기운을 주는 장소 등 일상을 담은 사진을 촬영하여 응모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24일간이다.
사진은 일반 부문과 스마트폰 부문으로 나뉘며, 개인당 최대 3점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응모는 공모전 누리집(www.세종사진공모전.com)에서 가능하며, 연령과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참여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야 하고, 응모작은 제3자의 초상권과 저작권 등 제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그 외 유의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41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하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7일 공모전 누리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전 대상은 양 부문을 통합하여 1점(상금 300만원)을 선정하며, 일반 부문의 경우 최우수상 2점(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3점(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20점(상금 각 10만원)을 선정한다.
스마트폰 부문은 최우수상 2점(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3점(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10점(상금 각1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대내외에 세종시의 모습과 매력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김병호 세종시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 참여자들이 일상의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주시기를 바란다”며 “시민들 또한 공모전의 사진들을 보고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환식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도 “이번 사진공모전을 통해 행복도시 세종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 제7회째를 맞는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은 새롭게 거듭나는 세종시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며 대표적인 국내 사진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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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동 주민자치회-새뜸마을 봉사단 연합 국토대청결 운동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주민자치회가 새뜸마을 봉사단과 연합으로 21일 새롬동 일원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였다.
이날 국토대청결운동에는 주민자치회, 봉사단원,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주민자치회 위원과 새뜸마을 봉사단원들은 새롬동 상가지역과 BRT 도로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800ℓ를 수거했으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김산옥 새롬동장은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생동감과 활력을 주고 방문객들에게는 살기 좋은 새롬동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새롬동을 깨끗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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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영세 의원, “세종시 복합문화공간 세종의집 조성해야”
세종시의회 이영세 의원, “세종시 복합문화공간 세종의집 조성해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영세 의원은 제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인 ‘세종의 집’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에 따르면 국회 이전과 함께 행정수도로 완성될 세종시에 정치·외교사절단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위상에 걸맞은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문화정체성을 확립하고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포용하면서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적 도전을 시도해야 할 때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세종시에 접목할 만한 사례로 한국적 맛과 멋이 잘 어우러진 전통문화 체험 공간인 서울 퇴계로의 ‘한국의 집’ 등을 소개하고 국제적인 행정도시, 젊음의 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의 모습이 세종시의 미래 청사진에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세종시만의 복합문화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는 세종시의 장류 테마공원 등 문화적 자원과 오리, 삼겹살, 떡과 동동주 제조법 등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음식의 이야기를 웹툰 및 웹소설, 영화 등의 문화콘텐츠로 개발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역사문화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권 등록을 비롯해 음식 연구와 명인 발굴로 관광객 유치 효과를 거둔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세종연구실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세종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가칭 ‘세종의 집’을 제안했고 현재 나성동에 있는 독락정의 절경과 연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는 언급도 있었다.
이 의원은 “세종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세종을 기억하고 세련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영빈 공간으로서 복합문화공간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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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차성호 의원, “임산부 전용 구급차 도입해야”
세종시의회 차성호 의원, “임산부 전용 구급차 도입해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차성호 의원은 20일 제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임산부 전용 구급차 도입’을 촉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의하면 2018년 이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3년 연속 0명대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치인 0.84명을 기록했으며 국회예산정책처 발간자료를 보면 2040년에는 합계출산율이 0.73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산율 회복을 위해 배려와 포용에 기반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다.
차성호 의원은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근 지자체인 충남도의 경우 올해 모든 시군 소방서에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배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데 반해 5년 연속 전국 최고의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는 세종시에는 임산부 전용 구급차가 단 한 대도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대조적으로 부각했다.
차 의원은 “최근 5년간 세종시의 출산율 감소 속도도 1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전용 구급차 운영과 같은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과 관련된 세심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 119 구급차 증차 및 임산부 전용 구급차 우선적 배치·운영 기존 구급차에 임산부 이송에 필요한 물품 및 장비 구비 추진 임산부 전용 구급차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언급했다.
차 의원은 “세종시가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임산부 전용 구급차 도입 추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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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세종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재원대책 마련해야”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세종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재원대책 마련해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20일 제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이춘희 시장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상병헌 의원은 “얼마 전 향후 10년간 정부의 철도투자계획을 망라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발표됐다”며 “무엇보다 비수도권 지역에도 광역철도망을 대폭 확대해 지방 대도시권 조성 및 국가균형발전 인프라로 조성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 이번에 세종시를 포함해 확정된 2개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사업을 언급하며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종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행정수도로 향하는 세종시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관련 절차를 거쳐야 사업이 본격 시작되는데, 사업의 경제성과 균형발전 요소 등 평가 결과에 따라 착공 시기가 미뤄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인접한 대전시와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광역철도 건설 지역으로 선정된 자치단체가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건설 비용의 30%를 부담하게 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집행부에 관련 정보 공개와 함께 재원 마련 대책을 주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상 의원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경우 전체 사업비 2조 1천억원에서 관내 노선 길이 등을 고려하면 부담 액수가 현시점에서 최소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여 특단의 재원 마련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에 확정된 계획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이 되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막대한 광역철도 건설 비용에 대한 시의 재원 대책을 마련하고 투명하게 관련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상 의원은 “앞으로 세종시는 각종 충청권 현안 사업 및 국책사업에서 선제적인 대응으로 관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획기적인 교통정책을 마련하는 등 과감한 인식 전환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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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재현 의원, “경제적 위기에 놓인 가정 발굴 지원 예산 확대해야”
세종시의회 이재현 의원, “경제적 위기에 놓인 가정 발굴 지원 예산 확대해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재현 의원은 20일 열린 제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위기가구 발굴 등 지원 사업 예산을 확대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지난 2014년 국내 사회안전망의 한계를 드러낸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관련 법률 제·개정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여전히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생활고 속에서 죽음을 맞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위기에 놓인 가정이 제때 지원받을 수 없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재현 의원은 “최근 이러한 위기 상황으로 최소한의 청소나 정리 등을 하지 않은 채 취약한 주거환경을 방치하는 사례도 종종 나타나고 있다”며 “현행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체계와 공공복지 자원만으로는 한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정책 대안으로 복지 관련 인력 확보 및 대상 가구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 확대 민간복지 영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자원봉사 참여 기회 확대 및 봉사자에 대한 다각적 지원과 예우 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더욱 두텁고 견고한 지역사회 복지체계 마련은 물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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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박용희 의원,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추진에 세종시 적극 나서야”
세종시의회 박용희 의원,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추진에 세종시 적극 나서야”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용희 의원은 20일 제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에 세종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OECD에 가입한 GDP 상위 12개국 중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유일한 나라다.
영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은 1800년대에 이미 국립자연사박물관을 건립한 반면, 국내에는 현재 서울 서대문과 강원도 태백, 충남 공주 계룡산 등에 각각 시립과 구립, 사립으로 자연사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 의원은 “자연사박물관은 학술적 목적과 생물종 파악뿐 아니라 환경변화를 탐지하기 위한 기준자료 확보 및 기초 연구기관, 교육의 기능까지 담당하고 있어 그 나라 박물관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정부의 국립자연사박물관을 포함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종시에 건립하겠다는 계획과 달리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만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지난 3월 행복청이 발표한 ‘국립박물관단지 브랜드전략 수립 용역’에 의하면 지난해 착공한 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국가기록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은 2027년까지 순조롭게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전국적으로 유치에 열을 올렸던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입지를 세종시로 확정 짓고도 경제성을 이유로 지금도 사업 추진 단계에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단지와 같은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비타당성 검토를 넘어 특별한 정책 사업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업 추진 주체인 담당 정부 부처 역할의 중요성과 함께 세종시 차원의 능동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세종시가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주요 현안 과제로 인식하고 국비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TF팀 조직 구성 및 운영을 당부했다.
특히 시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으로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 구축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에 관한 사업 지원 의지와 실천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통해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과 문화발전의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 집행부가 강력한 추진 의지를 가지고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