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민·관·공 57개 기관이 모여 울산 지역문제 해결한다

‘2021년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 및 협약식 개최

강승일

2021-06-08 16:20:26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오는 9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지자체·공공기관 등 57개 기관과 함께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출범식 및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 실정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 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이 지역단위 플랫폼을 구축해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2020년까지 전국 8개 지역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울산과 부산 2개 지역이 추가되어 총 10개의 지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으로 선정된 지역은지역문제 발굴 및 선정, 민·관협업 의제선정, 협업의제 해결 및 실행 등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한다.

먼저, 추진체계를 구성함과 동시에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제안과제를 발굴한다.

제안된 과제는 ‘민·관협업’을 통해 협업 가능한 의제를 선정한 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서 의제를 해결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번에 출범하는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해 추가지역 선정에 공모해 2021년 1월 신규지역으로 선정됐다.

울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는 환경, 주거, 청년, 복지 등 다양한 지역문제에 대해 의제를 선정하고 협업을 통해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울산은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에너지관련 공공기관들이 많아 요즘 주요 관심이 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 실행도 예상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사회·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참여주체들이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미 8개 지역에서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 영구임대주택 공동체 재생, 대구의 무장애플랫폼, 충남의 해양쓰레기 변신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이번에 선정된 울산지역에서도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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