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충북불교사진회 작품전이 3월 28일 부터 4월 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1층 소1전시실, 4월 3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보훈병원 보훈법당, 4월 5일부터 5월 5일까지 밝은언덕요양원(미타사)에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부처님의 진리의 깨달음과 수행에 정진해야 하는 중생들의 염원의 새로운 도전이 무엇인지를 사진이라는 우리의 언어로 전하는 세계가 될 것이다.
심재분 회장은 "어두움으로 숨겨진 것들이 아침해가 떠오르니 제 모습을 볼수 있듯이 사물의 아름다움과 진실을 찾아 저마다의 앵글에 자신의 영혼을 불어 넣기 시작한다"며, "이기적인 생각과 고집으로 아직은 많이 모자라고 부족하다"며, "지금부터라도 부처님이 전하고저 하시는 진실한 뜻을 깨달아 그것을 사진이라는 우리의 언어로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마야사 주지이며 충북경실련 공동대표인 현진 스님은 축사를 통해 "모든 때가 결정적인 순간"이라며, "이 땅에 봄기운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감정이 메말라가는 현실을 안따깝게 여기며 현대인들은 봄이 돠도 봄을 받아들일 수 없는 감성, 이런 점에서 이 땅에 펼쳐지는 봄 잔치에 흔쾌히 동참해야 하며,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어느 시인의 독백처럼 무엇이든 자세히 관심있게 오래 보아야 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사진 작업도 그와 다를진 않다"고 말했다.
"결정적인 순간을 감상할 기회가 주어져서 무엇보다 영광이고 기쁨이 아닐 수 없다"며, "열성과 혼신을 지닌 수준 높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안복을 누릴수 있게 되어 이 봄날이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2005년 창립 전 청주문화원 청주관음사 초파일 초청전 관음사 작품 불사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 진규태 기자
▲ 화정스님 '하늘을 향해' © 충북인터넷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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