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 어진동 주민자치회와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가 지난 27일 어진동 행복누림터에서 교류회를 갖고 지역 간 협력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교류회는 두 지역 간 주민자치 역량을 공유하고, 우수 정책 및 공동체 활동 사례를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어진동 주민자치회는 영광읍 방문단을 환영하며 지역 현황을 소개하고, 자치분권특별회계 사업 및 행복누림터의 커뮤니티 시설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어진동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주민 주도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간 활용 방안은 큰 관심을 끌었으며, 참석자들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공동체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한편, 영광군은 6년 연속 전국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한 지역으로, 인구 정책 및 농촌 활성화 전략 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양 지역이 서로의 우수 사례를 배우고 적용 가능한 부분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정성헌 어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두 지역이 더욱 가까워지고 주민자치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주민 참여형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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