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전국 리듬체조 대회 첫 개최… 유망주들 '행복청장상' 수상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 전국리듬체조대회 유치 및 우수자 시상

이정욱 기자

2025-03-24 09:46:24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전국 리듬체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유망한 꿈나무 선수들에게 ‘행복청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중심으로 열리던 리듬체조 대회가 세종시에서 처음 열린 것으로, 세종이 체조 유망주 발굴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오롱글로벌(코오롱스포렉스)이 주최·주관하고 행복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완성도, 표현력,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9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 최우수 선수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 명단은 ▶9세 최우수상: 김설아 ▶10세 최우수상: 김유 ▶11세 최우수상: 장하윤 ▶12세 최우수상: 윤헤일리하은 ▶13세 최우수상: 손리나

 

이들 최우수 선수에게는 김형렬 행복청장이 직접 상장과 메달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복청은 지난해부터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유소년 스포츠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유소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내년 5월 예정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세종에서 전국 규모의 체조대회가 열린 덕분에 아이가 큰 꿈을 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체조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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