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제2차 실무 통합교육… 복지정책 변화 대응력 높인다

생계급여·자활·주거급여 실무 강화 교육 통해 공정성·전문성 제고

이정욱 기자

2025-03-24 07:57:4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제2차 실무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복지담당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기초생활보장제도 중 생계급여 수급자에 대한 공정하고 정확한 관리체계 확립과 함께, 최근 개정된 주거급여 및 자활사업 제도의 원활한 현장 적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읍·면·동 기초수급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4명과 관련 사업팀 담당자 5명 등 총 29명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의를 들었다.

 

교육은 의사무능력자에 대한 급여관리 기준과 법적 근거, 감사 지적사례, 그리고 선배 공무원의 현장 경험 공유를 통해 실제 행정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조별 토론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도 함께 키웠다.

 

아울러 자활사업 지침 개정사항과 자활사업단 운영 홍보, 주거급여 제도 변경 내용과 신청 시 유의사항 등 복지 정책 변화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복지 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전수조사를 실시해 의사무능력자에 대한 급여관리 대상을 정비하고, 상반기 중 실태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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