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야외 공공체육시설 46곳 특별 안전점검 실시

시민 체육시설 안전 확보 위한 현장 점검 착수

강승일

2025-03-23 08:57:29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관내 야외 공공체육시설 46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솔뜰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발생한 골대 전도 사고를 계기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축구장 13곳, 농구장 19곳, 풋살장 14곳 등 시에서 관리하는 주요 야외 체육시설 총 46곳이다.

 

시는 시청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총 15명)을 편성해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원격 개폐장치 등 관리시스템의 작동 여부 ▶출입문 관리 상태 ▶골대 및 울타리 등 시설물 안전성 ▶이용자 안전수칙 및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이다.

 

시는 현장에서 위험 요소나 개선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보수·보완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특별점검과는 별도로, 올해 상반기 중 실내체육관, 수영장, 야구장 등 시 전역의 190개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정기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체육시설 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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