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2월 10일 보령시를 방문해 새마을지도자 충청남도협의회 회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제도의 이해를 돕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올해 11번째 교육으로, 충청남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자치경찰제도의 도입 배경과 성과, 주요 사무 영역인 범죄 예방,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 안전 등에 대한 맞춤형 강의가 이뤄졌다.
김영배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강의를 통해 자치경찰제도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자치경찰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생 치안 강화를 위한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사무국장은 “찾아가는 자치경찰 교육과 홍보를 통해 자치경찰제도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충남형 자치경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2월부터 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1150여 명의 주민과 기관 관계자들에게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홍보 활동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민들이 지역 치안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자치경찰제도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자치경찰제도를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동시에, 실질적인 치안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