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2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7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공직자들에게 흔들림 없는 도정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며, 도민 중심의 행정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회의에서 “최근 중앙정치가 혼란스럽고 정국이 시끄럽다”며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충남도가 계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업무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공직자들이 하는 일에 대한 책임은 도지사인 제가 진다”며 “좌고우면하지 말고 우리가 세운 계획과 사업을 당당히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고 도정을 운영해 달라”며, 모든 업무의 초점을 도민의 행복과 복리에 맞출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 지사는 연말을 맞아 현재까지 추진해온 사업들을 점검하고, 내년 사업을 철저히 준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말은 성과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해야 할 시기지만, 여러 혼란과 어려움이 있는 시점”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자들에게 “공복(公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되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고 주문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선도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도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공직자의 사명감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충남도는 도민 중심의 행정을 위해 도내 공직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흔들림 없는 도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