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2월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청 민원실은 2027년까지 3년간 ‘국민행복민원실’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4년 도입된 제도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그 지위를 3년간 인증한다. 올해는 서면심사, 현지실사, 암행체험평가, 만족도 조사를 거쳐 신규 인증 15개 기관을 포함해 총 47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충남도청 민원실은 2021년 첫 인증 이후 이번 재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공공시설 이용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주차 연계 민원 발급 서비스 △민원실 접근성 개선 등 실질적인 민원 편의 제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로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국민행복민원실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민원 환경 개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발굴해 재인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은 도민의 편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 환경 개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민원의 날’ 행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충남도의 민원 서비스 성과가 다시 한번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