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2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수상자,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청남도 고용 우수기업·명장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고용 촉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고용 우수기업’과 지역산업 발전에 헌신한 ‘충청남도 명장’의 공로를 격려하고 그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고용 우수기업으로는 △그린텍 △금강엔지니어링 △공감아이티 △아이티코리아 △웰탑테크노스 △에이치브이엠 △더기븐 △티엔에스 등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 환경 개선 및 직원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애인을 채용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포용적 기업 문화를 구축한 △드림앤첼린지 △오송 △해담솔 등 3개 기업은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는 2010년 도입된 제도로, 민간기업의 고용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부터는 장애인 고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도 별도로 선정하고 있다.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인증 유효기간 2년 동안 노동환경개선금 2000만 원을 지원받으며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기술 발전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전문 기술인 5명을 ‘충청남도 명장’으로 선정해 인증패를 수여했다. 명장으로 선정된 기술인은 △전기 직종 김영민 △재료시험 직종 손지희 △화공 직종 이수석 △제과·제빵 직종 김인범 △미용 직종 복미경 씨다.
충청남도 명장은 다년간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로, 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 1200만 원이 지원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고용 창출과 포용적 성장, 기술 계승 등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한 여러분이야말로 충남의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주역”이라며 “충남도는 앞으로도 기업과 기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지역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