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년 충남 농촌 대상’ 개최

농촌 활성화 성과 공유와 유공자 표창 진행

강승일

2024-12-04 16:39:47

 

 
농촌·마을 만들기 선진 사례 발굴·공유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4년 충남 농촌 대상’을 개최하며 올해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충남에 활력을 더하는 농촌’이라는 구호 아래 4회째를 맞았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도내 14개 시군 중간 지원 조직,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과 발표, 심사평가,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며 마을 만들기 관계자들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천안, 보령, 논산, 당진, 청양 등 5개 시군센터와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가 참여해 각 지역의 농촌·마을 만들기 성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했다.

 

공유된 주요 성과로는 △천안시 읍·면 발전계획 수립 사업 △보령시 남부 생활권 농촌협약 △논산시의 지역별 추진 사례 △당진시의 마을기자단 운영 △청양군의 마을 만들기 대화 마당 등이 있었다. 이러한 사례는 도내 농촌 지역에서 이뤄진 다양한 발전 노력과 협력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로 꼽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과 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30명의 유공자가 도지사 표창과 충남경제진흥원장 표창을 받으며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또한, 도와 14개 시군센터가 운영하는 홍보관에서는 각 지역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책자와 홍보물이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충남 농촌과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그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활력 있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마을 만들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관계자 간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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