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 개최

7관왕 달성 노하우와 지역 맞춤형 우수사례 공유

강승일

2024-12-04 12:06:06

 

 
도시재생사업 ‘7관왕’ 충남, 성과공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7관왕’을 달성한 성과를 지역 시군과 공유하기 위해 4일부터 5일까지 천안시 오엔시티호텔에서 ‘2024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14개 시군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목적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신규 공모사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의 우수성을 확산하는 데 있다.

 

첫날에는 천안시의 도시재생 청년참여 리빙랩 운영 사례, 공주시 옥룡동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 우수사례, 보령시 궁촌마을의 도시재생 균형발전 우수사례 등 각 지역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뉴빌리지 공모사업의 정책 현황과 도시재생사업 동향, 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정책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 평가와 성과 모니터링 관련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정책 방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충남도의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과 창출, 지역자원 활용 등을 통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도시를 활성화시키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14개 시군 46개 지구에 총 2조 4937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이 중 7개 지구는 사업을 완료했고 연말까지 4개 지구가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x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도시재생 종합성과 △균형발전 우수사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도 △지역자원 활용 △거점시설 운영 △창업 및 일자리 등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7관왕을 달성했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도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기능을 되살려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모델을 확산하고,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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